발행 2021년 10월 0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고어코리아(대표 한경희)는 美 고어 섬유사업부가 자사 ‘멤브레인’ 기술의 기반이 될 새로운 소재로 ‘확장 폴리에틸렌(expanded PE, 이하 ePE)’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ePE 멤브레인은 높은 강직도와 중량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해 견고하면서도 매우 가볍고 얇은 복합재로, 폴리우레탄(PU)과 결합시켜 방수·방풍·투습까지 뛰어나다.
또 Higg MSI 측정 결과, ePE소재 사용과 낮은 멤브레인 질량으로 소재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어사가 제품의 전체 제조 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PFCEC)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고어사의 새로운 ePE 멤브레인이 적용된 소비자 제품들은 2022년 가을부터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살로몬등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아웃도어 및 라이프스타일 의류와 신발, 겨울 스포츠용 장갑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용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고어사의 엄격한 품질 보증제도 (GTKYD™)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