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7월 0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주요 유통업체 5월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이 6.1%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이 13.5% 늘어나며 소폭 상승한 전체 매출로 마감했다.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SSM 등 오프라인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 등으로 주요 매장 방문이 감소해 매출이 줄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건수는 13.9% 감소, 구매단가는 9.1% 증가를 보였다.
대형마트의 경우 구매건수가 18.1% 줄었으나 구매단가는 10.3% 증가했고, 백화점도 20.3% 건수가 줄었지만 단가는 16.1% 증가했다. 편의점과 SSM도 건수는 각 12.7%, 16.5% 빠졌지만 단가는 각 15.4%, 4.9% 상승했다.
온라인은 비대면 소비확산과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등으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상품 군별로 보면 패션·잡화는 11.8%, 서비스·기타제품은 6.1% 감소한 반면 가전·문화(16.0%), 생활·가정(12.7%) 등 가정생활 중심의 소비재 품목 매출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명브랜드 매출도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