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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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상권 |
청주 성안길 - 뷰티 매장만 신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8월은 잦고 많은 비로 패션매장 매출이 7월 대비 15~20% 빠졌다. 전년 대비도 패션은 10% 내외 줄었다. 뷰티만 한 자릿수 신장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이달 초는 8월 말보다 20% 오름세다. 전월 대비 배 이상, 전년 대비 20~30% 신장이 예상된다.
신규 오픈은 8월 초 커피숍 ‘컴포트’(구, 라템), 여성복 ‘쉬즈미스’(구, 롯데리아) 오픈을 시작으로 즉석사진관(구, 보세슈즈), 휴대폰케이스 매장(구, 커피숍&즉석사진관)이 오픈했다. 현재 나이키 맞은편 공실 매장에 아웃도어 ‘아이더’가 10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공사 중이고, 10월 말 속옷 ‘예스’ 자리에 ‘폴햄키즈’가 문을 열 예정이다. ‘예스’는 상권 내 적합 매장을 물색 중이다.
최근 자영업자들의 오픈 문의 발길이 늘어 향후 추가 오픈이 예상된다. 메인보다는 월세 부담이 낮은 C급 라인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수원 남문 - 건물 매물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7월 전월 대비 30% 하락에 이어, 8월도 패션매출이 전월 대비 20~30% 빠졌다. 전년 대비는 한 자릿수~10% 감소했다.
특종(가죽) 30~50% 세일을 진행한 여성복 ‘막스까르띠지오’만 단가상승으로 30% 신장했고 대부분 저조했다. 비도 잦고 쇼핑목적이 아닌 주말 나들이객이 대부분 찾아 먹거리 수요만 있었다. 구매는 60대 이상 위주였고, 40~50대는 금리인상, 교육비 등 부담으로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은 8월 말보다 30~40%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통상 명절 소비 이후 주춤하다.
신규 오픈은 패션매장 ‘웰메이드’(구, 금강), 수입 영양제 매장(영천당 옆) 2곳이다. ‘아날도바시니’, ‘올리비아로렌’ 맞은편 보세매장이 빠진 자리는 단기임대(깔세)로 운영되고 있다. ‘꼼빠니아’ 옆 공실은 타로점&전통차 매장이 문을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근 눈에 띄는 것은 건물 매물 증가다. 3~4층 규모 건물 4~5개가 나와 있다.
대전 은행동 - 공실률 그대로인데 임대료는 상승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휴가철로 인해 8월은 정체, 9월 초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7월 대비 유동인구가 10% 줄었다. 코로나 회복세도 더딘데, 2019년 유동인구 100만 명에서 30만 명이 줄은 70만 명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 신도심 상권 분산으로의 쇼핑백 분산도 지속되며 체감 유동인구는 더 줄었다. 둔산동에 2030 세대가 몰리고 있고, 도룡동에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서며 분산이 심화되고 있다. 저녁 상권으로는 충남대 부근인 봉명동이 부상중이다.
공실률은 20% 수준으로 올해 계속 같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임대료는 상승세다. 주인이 바뀌는 건물마다 임대료는 오르고 있다는 게 상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퇴점은 LG유플러스, 신포우리만두 등이, 입점은 한식뷔페 음식점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