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21년 10월 0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수원 남문 - 공실 매장, 단기 임대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7월 전월대비 30~40% 빠진 이후 회복하지 못했던 남문은 9월 전월 대비 평균 20% 신장으로 마감했다.

 

추석 전 명절 장보기를 위해 큰 시장 방문에 나선 타지 고객 구매가 더해졌고, 국민지원금도 영향을 미쳤다. 지원금 효과는 작년보다 크지 않고 메인 고객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휠라, 클라이드 등 보다 젊은 고객 중심 매장은 매출의 40~50%를 차지했고, 여성복 등 어덜트 브랜드는 유동고객 대부분이 중년, 노년층임에도 일부만 30% 가량이고 대부분 10~15%의 지원금 효과에 그쳤다.

 

겨울옷은 반응이 거의 없고 모직 반코트, 경량패딩, 양털 스타일 아우터 등이 간혹 팔려나간 정도며, 10월 초까지도 반팔 등 여름 시즌 할인 제품 주로 찾았다.

 

지난달 매장변동은 소폭이다. ‘꼼빠니아’ 옆 신발가게가 보세의류(5천원~2만 원대) 매장으로 문을 열었고, ‘휠라’ 매장이 바로 옆 매장까지 확장, 리뉴얼 오픈했다. 앞서 8월 오픈한 여성복 ‘막스까르띠지오’ 매장은 높은 단가에도 꾸준한 방문이 이뤄지며 종전 ‘까뜨리네뜨’ 운영 때보다 활기를 띄었다.

 

10곳 이상의 공실매장도 끊겼던 단기임대(깔세) 수요가 살아나며 다시 채워지고 있다. 1~3주 단위로 교체되고 있다.

 

 

대전 은행동 - 10~20대 패션 수요 회복세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9월에는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30% 이상 매출이 하락하며 부침을 겪었으나 명절 연휴를 전후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매출 개선 효과를 봤다.

 

업종별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전월 대비 20% 가량 신장한 매출로 마감했으며, 전년 동월 기준으로도 한 자릿수 오름세를 보였다.

 

20대 젊은 층이 주를 이뤘고, 패션 등 쇼핑매장보다 식당 등 먹거리 쪽에 수요가 집중됐다. 패션은 남성 전문 보세 매장과 아웃도어 매장 몇 곳에 방문 및 구매가 이뤄졌고 나머지는 큰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상인회 관계자는 “코로나가 끝났나 싶을 정도로 일주일간 높은 집객이 이뤄졌다. 명절 대목에 국민지원금 효과가 더해지고 2차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 영향”이라고 말했다.

 

추석 이후에는 추석주간대비 집객력이 10% 이상 줄었고, 이달 초까지 비슷한 추이를 이었다.

 

8, 9월 사이 신규 오픈은 중장년층 타깃 저렴한 구제 매장 2곳이며, 철수는 마라탕 매장 1곳이다. 임대료 변동은 크지 않다. B급 라인 일부가 20~30% 월세를 감해주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충주 성서동 - 매출 일부 회복, 공실율은 그대로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9월 한 달 매출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2019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 전월 대비로는 30% 이상, 전년 대비 40% 신장했고, 추석 연휴를 전후로 유동객도 회복된 모습이다.

 

가을 시즌 이후에도 신규 오픈, 퇴점 등 변화는 전무하다. 일부 공실 매장도 그대로다.

 

유동객의 연령대가 높아 아웃도어와 일부 스포츠 매장의 매출이 가장 높고, 여성복과 캐주얼은 전년 동기 대비 10~20% 신장에 그치고 있다.

 

코로나 회복 이후에도 가두상권 경기는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임대 수입이 크게 감소하자, 일부 건물주들이 건물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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