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21년 06월 04일

종합취재 , webmaster@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부산 광복동 - 영업시간 완화조치 효과 없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타 지역에 비해 비가 덜 내리는 등 날씨 조건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유동인구나 집객력은 크게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5월 31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1시로 1시간 늘어났지만 여전히 8시가 넘어가면 유동인구가 끊긴다. 


때문에 일부 직영점들은 매장 운영 시간 단축을 이어가고 있다. 9시에 운영을 종료하는 매장들이 많고, 8시가 조금 넘어가면 문을 닫는 곳도 있다. 


매출 실적은 작년과 비교해 확실히 줄었다. 작년에는 재난지원금 효과로 5~6월에 특수를 누렸지만, 올해는 기저효과로 20~30%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재작년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신규 진출은 뜸하다. 최근 2~3개월 사이 캘빈클라인 데님과 언더웨어, 카파, 에블린 등이 문을 닫았지만 새롭게 매장을 내는 브랜드 소식은 없다.

 

 

대구 동성로 - 대형 유통 쏠림 심해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5월 성수기를 맞아 유동객이 늘었다. 매출은 전월 대비 상승, 전년 대비 보합세다.

 

지난해 5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일시적으로 소비가 살아난 데 비해 올해는 다소 위축된 분위기다. 


또 백화점, 쇼핑몰 등 대형 유통 쏠림이 더 심해졌다. 신세계 대구점이 자리를 잡으면서, 쇼핑객 상당수가 이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과 F&B 콘텐츠가 강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흡수되고 있다.


미쏘, 자라 등 SPA는 월 4~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 아웃도어 등 중위권은 월 7,000만~1억 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젊은 층들의 SNS 콘텐츠를 위한 카페, 식당으로의 쏠림도 심하다. 쇼핑을 위한 방문은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광주 충장로 - 애플스토어·버거킹에 사람 몰려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유동인구와 매출이 작년과 비슷하다. 코로나 확진자가 두 자릿수 지속 되면서 가정의 달 특수는 없었다. 


광주는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날과 더불어 5·18 민주화 운동 전야제의 집객 효과가 뚜렷한데, 이마저도 커다란 반응을 일으키진 못했다. 


지난달 오픈한 애플 체험형 스토어 ‘프리스비’와 이달 문을 연 ‘버거킹’이 집객을 유도하고 있고, 이 외 두각을 드러내는 특정 카테고리는 없다. 


상권 관계자는 “상반기와 달리 공실 입점 문의가 많아졌다. 하반기 백신 보급이 본격화되면 공실률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콘텐츠 투자도 적극적이다. 광주관광재단이 외국인 크리에이터와 함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비대면 광주 관광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충장로 1가에 위치한 GS리테일의 드럭스토어 ‘랄라블라’가 최근 폐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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