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3년 03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엔에이치엔커머스(대표 이윤식, 이하 NHN커머스)의 중국 법인인 NHN에이컴메이트가 글로벌 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중국 틱톡 '도우인(Douyin)'의 수입상품 공급사로 선정됐다.
도우인은 지난해 3월, '글로벌수입상품 공급상 합작규범'을 발표하며, 글로벌 수입상품 직영점(Tiktok Direct Import) 사업을 시작해 화장품, 유아동상품, 주류, 식품 등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직영점에는 4개의 중국 국영기업과 유일한 외국계 공급사로서 NHN에이컴메이트가 입점해 있다.
도우인 글로벌수입상품 공급사의 자격은 세계 500대 기업과 중국 국영기업에게만 주어지며, 최근에는 가품 단속과 상품 품질 향상을 위해 공급업체 선정 기준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NHN에이컴메이트는 그간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 사업을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까다로운 심사를 뚫게 되었다는 전언이다.
도우인의 전략제휴 파트너로서 NHN에이컴메이트는 올초 이미 거래액 1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향후 도우인 플랫폼 내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커머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