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7월 1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에코퍼 전문 브랜드 ‘아이토브(ITOV)’를 전개하는 토브어패럴(대표 이동욱)이 런칭 2년차인 올 추동시즌 상품을 다각화한다. 매출을 견인할 키(key) 아이템을 구성하고 잡화라인을 신설한다.
키 아이템은 총 20개 모델이며, 그 중에서도 주력은 맨투맨과 숏 베스트다.
맨투맨은 지난 추동 완판을 기록한 모델을 버전 업, 스타일을 보강하고 소재를 다양화한다. 작년 1모델 2컬러였던 것을 6모델 2~4컬러로 확대 구성해 내놓는다.
첫 선보이는 숏 베스트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기장으로 5모델을 구성, 모델 당 2~3컬러로 준비했다. 판매촉진 아이템인 만큼 맨투맨 기준 9만9천~10만9천 원대, 숏 베스트 기준 5만9천~9만9천 원대로 책정, 가성비를 높였다. 이외 친환경 공법 개발 소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잡화라인은 ‘아이토브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파우치, 클러치, 보스턴백 등 5개 모델을 구성, 각 2컬러로 출시된다. 에코 퍼와 프린트 패턴, 이종 소재와의 믹스매치 등으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하고, 이 역시 4만9천~12만9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내놓는다. 오는 31일 롯데백화점 구리점 ‘더 웨이브’에 오픈하는 역 시즌 팝업스토어를 통해 첫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유통은 메인시즌 기준 월 5~10개점의 팝업스토어 가동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은 자사몰 외 외부몰 입점을 늘리고 라이브커머스 등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잡화라인까지 더해져 보다 활발한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이동근 이사는 “코로나, 경기상황 등 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국내생산 100% 에코 퍼 전문 원단업체 스카이패브릭이 모회사라 공급차질이 없고 더 합리적인 제안이 가능하다. 보다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