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0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출처=시스티나 |
스타필드 고양, 9월 2억 돌파
오는 28일 파르나스몰 오픈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이번 추동 런칭한 뉴 컨템포리리 여성복 ‘시스티나’가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이번 추동시즌 스타필드 고양, 현대백화점 무역점 등 2개 단독매장을 오픈했는데, 이중 1호 매장인 스타필드 고양점(65평)이 지난달 매출 2억 원을 넘어서며 국내 여성복 전체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달에도 17일 기준 1억4천만 원대 매출을 달리고 있으며, 아우터가 강한 만큼 또 한 번 2억 원 돌파를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가을 자사몰과 기존 브랜드 숍인숍을 통해 런칭 전 테스트를 진행, 젊은 층 수요가 높은 점포 중심으로 니즈를 확인하며 상품 역량을 안정되게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 퀄리티 소재와 핏을 기반으로 한 아우터와 미니멀 수트 셋업,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링 아이템을 제안하며 매출을 보다 활성화한다.
이 회사 이승진 부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심비와 가성비를 충족시킨 상품력, 감도 높은 비주얼 인테리어 및 디스플레이, 우수 판매 인력까지 3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기존 브랜드 쉬즈미스, 리스트 매장 내 숍인숍으로 구성된 6개 매장(모델 수 기준 약 20% 구성)에서도 쇼핑몰 기준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꾸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
고무적인 매출은 추가 오픈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3호점(40평)이 새롭게 문을 열고, 추가 오픈협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연내 서울수도권 내 복합몰 3개점 추가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월 1개의 팝업스토어를 가동, 가능성을 확인하며 신규 오픈을 이어간다. 내년 상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확장에 나서 단독매장을 15개점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단독 확장 및 안정화 속도에 맞춰 아우터(전체의 60~70%)에 비해 비중이 낮은 이너류 아이템 수도 점진적으로 확대, 보다 활발한 수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