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광주 충장로·대구 동성로·부산 광복동

발행 2020년 09월 28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대구 동성로

 

광주 충장로 - 지자체, 상권 홍보 주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다중시설 집합제한이 시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이뤄짐에 따라, 충장로의 매출과 유동인구 모두 떨어졌고 8월 말에는 작년 대비 10분의 1 수준, 9월 중순 현재는 다시 절반 수준으로 소폭 회복 했다. 배달 주문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치킨, 피자 등의 음식점을 제외하고 매출 효과는 크지 않다.


공실률도 이전 수준으로 최근 ‘반스’, ‘스파오’가 오픈했다. 상인들은 주변 입주 건물의 분양이 이뤄지고 있어, 유동인구에 그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추억의 충장 축제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다른 프로그램을 모색중이다. 지자체는 2020 골목재생 로컬랩 2.0 공모사업에 예산 3천만 원을 투입, 연말까지 영화 테마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유튜브 채널 동튜브를 만들어 상권을 홍보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 - 지하철 개통 효과 기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 한 달(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동안 이곳 분위기는 연초 대구발 코로나 사태 당시 만큼 상황이 안 좋았다.


긴 장마와 코로나 2차 확산, 태풍 발생까지 이어지면서 고전 중이다.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면서 패션 브랜드 매장의 매출이 전년 대비 60~7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스포츠 브랜드는 지난해 월 1억6,000만 원에서 이달 6,000만 원까지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심가는 신축 공사가 한창이며, 빌딩 매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동성로 인근에는 오피스텔, 아파트 등 재건축 및 신축 공사도 활발하다.


이는 지하철 3호선의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부동산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향후 동성로가 중심 상권은 물론 생활권 역할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슈즈 멀티숍 ‘ABC마트’는 리뉴얼 공사 중이며, 캐주얼 ‘골스튜디오’는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매장 입지를 알아보고 있는 신규 브랜드가 상당수로 향후 신규 입점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 광복동 - 연초보다 집객력 더 줄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로나 2차 확산으로 인한 타격이 크다. 상권 관계자들은 2~3월 1차 확산 때보다 유동인구나 집객력이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9월 매출은 작년의 절반 수준도 채 안 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전후로 한 특수까지 사라지면서 매출 감소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집객력 감소로 인해 각 매장들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아디다스, 온더스팟, 폴더 등 대형 직영매장들은 12시 오픈, 9시 마감으로 오픈과 마감 시간을 1시간씩 단축 운용하고 있다. 매장 인력도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상태다.


공실률도 크다. 일명 ‘깔세(임시매장)’ 등 뜨내기 매장들마저 철수하고 있는 상황으로 곳곳에 빈 점포들이 눈에 띈다. 신규 오픈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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