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조직· 인력 정비하고 ‘새출발’

발행 2020년 02월 21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왼쪽부터) 송우주 한세엠케이 상무, 임재영 이사

 

김지원 대표 체제 아래 ‘글로벌 한세’ 추진

패션 3개본부 개편 골프총괄 임재영 이사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세엠케이가 조직 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다.

 

이 회사는 올 초 한세그룹 김동녕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에 김지원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김동녕 회장과 한세엠케이를 이끌어 온 김문환 대표가 물러나면서 김지원 대표가 전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예스24를 거쳐 한세드림에서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한세엠케이에는 2017년 8월 합류해 마케팅, 경영지원, 해외사업 등을 맡아왔다.

 

김지원 대표 선임과 함께 조직력도 강화했다. 작년 8월 NBA 한·중 사업총괄에 송우주 상무를 영입한데 이어 1월 중순 골프(PGA투어·LPGA) 사업총괄에 임재영 이사를 영입했다. 임 이사는 코오롱 출신으로 골프를 비롯해 스포츠, 남성 등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한 인물이다. 코오롱에만 26년간 근무했다.

 

임 이사를 영입하면서 패션 사업을 크게 3개 본부로 나눴다. 패션1본부는 TBJ, 앤듀, 버커루 등 3개 브랜드로 김완영 이사를 중심으로 한다. 패션2본부는 NBA 사업으로 작년 8월 합류한 송우주 상무가 한국과 중국 사업을 총괄한다. 패션3본부는 골프 사업본부로 임재영 이사가 PGA투어와 LPGA를 맡았다. 3개 본부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마케팅 부서도 본부로 각각 흡수됐다.

 

또한 온라인팀을 신설하여 마케팅 강화로 매출 성장을 일으킬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의 메인 타깃인 2030 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1천만 회원이 함께하는 예스24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며, 패션브랜드 전문몰인 아이스타일24를 전면 개편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리고자 한다.

 

한세엠케이는 김지원 대표 체제 하에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내부 시스템 개선을 위한 투자와 ‘글로벌 한세엠케이’를 비전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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