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중개 플랫폼 ‘링크샵스’ 해외 확장

발행 2019년 11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동대문 중개 플랫폼 ‘링크샵스’ 동대문 의류도매 중개 플랫폼 링크샵스(대표 서경미)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1만3천여 개 도매상, 소매상 8만 개 이상, 월 230억 원의 거래액을 형성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8년 알토스벤처스와 포레스트파트너스, 테크톤벤처스 등으로부터 115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이후 해외 바이어에게까지 물건을 손쉽게 판매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소매업자(온라인쇼핑몰 사업자) 대상 3PL(Third Party Logistics)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전문 업체 마이창고와 업무제휴를 맺었고, 10월에는 온라인몰의 사입, 물류, 정산을 한 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입통합관리 서비스’를 오픈했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를 목표로 AI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도매업자가 판매할 상품 사진을 링크샵스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상품 정보가 자동으로 붙도록 하는 서비스와 소매업자의 각 히스토리를 베이스로 연관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다.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상품에 대한 신뢰다. 동대문 도매 상가 전담 영업교육팀이 기본기술 교육부터 관리 노하우까지 상인들과 호흡하며 적극적으로 개입, 정제된 데이터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링크샵스’ 오영지 부대표(COO)는 “커머스는 결국 상품관리다.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믿을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이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수요를 끌어올 수 있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링크샵스’는 초기부터 해외 확장을 염두에 두고 이미 플랫폼 내에 중국어, 영어 등 언어 지원 및 해외 결제수단 연동이 가능하도록 해뒀다. 바이어가 동대문으로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주문 후 3~5일 내에 배송이 된다.


대만, 홍콩 등 해외서도 사이트를 통해 송장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CS도 원활해 특별한 홍보 없이도 매월 억 단위 매출이 거래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바이어 유치는 물론 생산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중화권과 동남아, 미국, 북남미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기(5년) 계획을 수립해 차근히 실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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