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그골프'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신세계 강남, 현대 무역센터 입점

연말까지 6~7개 매장 운영 계획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이지코리아(대표 배슬기, 유용문)가 이번 시즌 신규 골프웨어 ‘아이스버그골프(ICEBERG GOLF)’를 런칭했다.

2월 23일 신세계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3월 12일에는 청담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15일에는 현대 무역센터점에 3호점을 열었다. 상반기에는 3개 매장을 통해 전개하며, 하반기 3~4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이지코리아는 골프웨어 ‘어메이징크리’를 전개 중인 에이엠씨알의 100% 자회사로, 작년에 설립된 신규 법인이다. 작년 6월 ‘아이스버그’ 이탈리아 본사와 전 세계 최초 골프웨어 런칭을 위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스버그는 1974년 실바노 게라니(Silvano Gerani)와 줄리아나 마르치니(Giuliana Marchini)가 설립한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하우스다.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향수, 아동복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였던 카스텔바작과 협업 컬렉션으로 초기 기반을 다졌고, 마크제이콥스, 잠바티스타 배리, 아스 아르베서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제임스 롱(James Long)이 맡고 있다.

'아이스버그골프'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아이스버그’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브랜드다.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백화점 유통을 기반으로 수입 전개한 바 있다.

아이지코리아는 ‘아이스버그’의 명성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골프웨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20대부터 4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럭셔리 테크웨어를 선보였다. 특히 골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기능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라인은 미래지향적 기능과 디자인의 ‘사이버 펑크’, 힙한 감성을 담은 ‘본디지 스트리트’, 미니멀한 디자인의 ‘에센셜’ 등 크게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골프웨어 조닝에서는 최상급이다.

아이지코리아는 ‘아이스버그골프’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고자, 지난 12일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에 맞춰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 유통 관계자들은 물론 이탈리아 본사 관계자들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1~3층 규모로, 1~2층은 매장, 3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건물 외관은 실버 메탈을 활용한 래핑, 내부는 감각적인 LED 광고판과 실버 메탈을 활용한 집기류 등으로 ‘아이스버그골프’의 미래지향적 감성을 전달한다. 인테리어는 패션&뷰티 전문 에스아이플래닝이 맡았다.

'아이스버그골프'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아이스버그골프'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아이스버그골프' 청담 플래그십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