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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 파동 예상 못 했나

발행 2018년 10월 25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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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 파동 예상 못 했나

 

중국 생산 제품의 국내 입고가 늦어지면서 업계가 좌불안석이다.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로 염색 및 제직 공장들의 면허 정지가 이어지면서 완제품의 출고가 예전보다 길게는 한 달 가량 늦춰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리테일러의 주문량 보다 적은 국내 패션 업체들의 현지 생산 파트너는 대부분 규모가 작다.


혹은 크다고 해도 주문량에서 후순위로 밀려 납품 예정일이 더 지연되고 있다. 타이밍이 중요한 패션 산업에서 입고 지연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몇 해 전 업계는 개성공단 사태로 흔들린 적이 있다. 개성공단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여기에 크게 의지해 온 업체들은 입고 문제는 물론 한 동안 대체 공장을 찾아 헤매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중국 당국의 환경규제 및 현지 섬유 제조 공장에 대한 규제는 이미 지난해부터 강화되어 왔다.


연말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지방 정부와 손잡고 섬유 산업 단지의 일제 단속을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업을 하다보면 위기는 언제 어디서든 늘 찾아오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위기가 왔을 때의 대응이다.


물론 모든 위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주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차선책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중국 생산처의 지리적, 시간적, 비용적 이점은 이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제조 공장을 육성하거나, 아니면 생산망을 더욱 세분화하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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