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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전문업체, 출산율 탓 그만하자

발행 2018년 05월 17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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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전문업체, 출산율 탓 그만하자

 

우리나라의 한 가구당 자녀수는 매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각종 설문조사를 보면 다수의 미혼 성인 남녀들이 자녀 계획은 물론, 결혼 계획조차 없다고 응답하고 있다.


이렇듯 저 출산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그 심각성을 가장 잘 체감하고 있는 곳이 바로 유아동복 업계다.


작은 온라인 아동복은 물론, 백화점에서 10년 가까이 영업해온 굵직한 브랜드조차 사업을 철수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모든 아동복이 위기에 빠진 것은 아니다. ‘엠엘비키즈’, ‘뉴발란스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등 성인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키즈 브랜드들은 매년 신장세를 기록하며 백화점 상위권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른 성인 캐주얼·스포츠 브랜드들도 아동복 시장 진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매년 브랜드를 축소하고 철수하는 기존 아동복 전문 업체들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그들은 왜 저 출산 위기에 빠진 아동복시장에 진입하고 있을까.


성인기반 아동복 브랜드들이 가진 가장 큰 힘이 인지도인 것은 사실이지만, 인지도가 전부는 아닐 것이다. 마케팅은 물론이며, 이제 디자인과 상품력에서도 기존 아동복들을 넘어서고 있다. 그만큼 그들은 변화나 유행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면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추세가 키즈 브랜드로 넘어갔다 해도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다. 같은 저 출산의 벽 앞에서 왜 아동복 전문 업체만 유독 고전하는지 되짚어 봐야한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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