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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된 이벤트는 그만 하자

발행 2018년 05월 11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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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된 이벤트는 그만 하자

 

시즌마다 다수의 브랜드들이 신규 라인 출시 소식을 내놓고 있다.


자체적으로 해당 시즌 성격에 맞는 스타일 제안이나 라인 확장을 꾀하는 것부터 콜라보레이션 형태까지 다양하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고, SNS 등 홍보마케팅 측면에서도 한 번 더 눈길을 끌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기 때문에 활발하다.


시장 침체로 신규 런칭이나 보유 브랜드의 대대적인 리뉴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즌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안기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판촉전략 중 하나가 된 것. 효과를 배가시키려면 시즌 기획단계에서부터 신규라인에 대한 확실한 컨셉을 정하고, 마케팅 플랜까지 제대로 세워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억지춘향 격으로 내놓는 경우도 왕왕 있다. 우리 브랜드만 해도 그간 선보인 신규 라인 중 두 번은 급조됐다. ‘남들이 하니까’ 이미 기획해 나온 상품 중 선별해 적당한 네이밍과 컨셉으로 짜 맞춰 내놓는 식인데, 이마저도 디자인 등 상품기획 관련 부서가 하면 다행이다. 라인 명칭도, 상품 선별도 홍보마케팅실에서 알아서(?) 해내는 경우도 봤다.


미처 준비가 안 돼 어쩌다 한 번 급조한 것은 이해를 한다 해도 또 다시 반복될 때면 한심하고 부끄럽다. 이렇게 급조된 라인이 결과가 좋을 리도 만무하다. 거의 ‘출시했다’로 끝난다.


새로운 이슈를 꾸준히 던져주는 것이 필수라면, 매 시즌 기획에 미리 이를 반영해야 맞다. 그런데 여전히 대수롭잖게, ‘하던 대로 하는’ 안이한 시장 대응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상품에 대한 개념부터 찾자.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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