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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 인프라, 실태 파악부터 제대로

발행 2017년 11월 03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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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 인프라, 실태 파악부터 제대로

직원을 한명 더 채용해야 할지 말 지 조차 고민해야 하는 런칭 1년차 디자이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여건이 열악해 정부 지원금이 절실하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생산부터 해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봉제 정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봉제 업체 정보를 공개해 놓은 앱을 내 놨다. 이를 활용 하고자 최근 전화를 걸어 옷을 만들어 줄 수 있냐고 의뢰 했지만 10군데 넘는 곳에서 퇴짜를 맞았다.
물량이 많지 않고 공임비도 많이 줄 수 없는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는 공장 한 라인에 작업 지시서를 밀어 넣기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다.
시즌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 결국 지인 소개로 공장을 찾게 됐다. 그마저도 불안해 요즘 매일같이 공장에 찾아가 하루 종일 옆에서 옷이 마무리되기를 지켜보고 있다.
안 그러면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 옷은 미싱을 돌리다 말고 한 켠에 밀려나게 될 것이다.
다른 디자이너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연예인들에게 옷을 입혀 업로드하기 바쁜데 판매와 마케팅까지는 생각할 여유조차 없는 현실이 막막하다.
정부가 디자이너 지원을 기왕 할 거라면 가장 기초가 되는 봉제 정보를 제대로 구축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공장 인프라에 대한 투자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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