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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대형 3사, 지난해 직원 수 크게 줄였다
투자 미루고 부진 사업 정리 영향

발행 2017년 04월 13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패션 대형 3사, 지난해 직원 수 크게 줄였다

투자 미루고 부진 사업 정리 영향
신세계Int’L, 한섬은 고용 늘려

매년 인력 채용을 늘려왔던 패션 대형사들이 지난해 직원 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LF 그리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매년 8~20%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2009~2015년 사이 이들 패션 대형사의 직원 수만 9천명이 증가하는 등 매해 사업 확장과 함께 고용률도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미루고 부진 사업을 철수하는 등 개편 과정을 거치면서 인력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계약직을 포함, 총 190여명을 줄였다. 직원 수는 1629명으로 전년대비 -9.45%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1조8430억원,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적자 영업을 했다. ‘라베노바’, ‘엠비오’ 등 6개 브랜드를 정리하고 전국 200여개 매장의 문을 닫으면서 진행한 구조조정의 결과로 풀이된다.
LF도 지난 2015년 직원 수 993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943명으로 5% 감소했다. 3년 전과 비교해 온라인 사업 분야 인력 고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직원 수는 줄었다.
인력 및 제반 비용이 낮은 온라인과 수입 사업 확장으로 매출 대비 고용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지난해 말 기준 1062명으로 전년 대비 직원 수가 5.6% 감소했다.
반면 최근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의 직원 수는 크게 증가했다.
양 사 모두 유통을 기반으로, 패션 사업을 확대하면서 채용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5년 계약직 사원을 포함 881명이었던 직원 수가 지난해 991명으로 12.5% 증가했다. 2년 연속 증가세다.
한섬도 지난해 991명으로 전년대비 1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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