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0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김효빈 디렉터<사진>가 최근 여성편집숍 ‘빈 가디세이(vinne_goddessay)’로 패션업계에 복귀했다.
작년 초 패션그룹형지 CDO본부 여성 캐릭터 부문 총괄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김 디렉터는 ‘빈 가디세이’(빈시인터내셔널, 대표 김효빈)를 런칭, 지난달 8일 서울 한남동(이태원로 54길 68)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LG패션을 시작으로 신원, 코오롱, 요하넥스 등 패션 대기업과 전문 기업에서 여성 커리어와 볼륨 여성복을 두루 경험한 그는 작년 말 자체 온라인 몰을 오픈해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번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빈 가디세이’는 여신(goddess)과 에세이(essay)의 조합에 자신의 이름 끝 자인 ‘빈’의 영어표현을 연결한 것으로, 2008년 시작한 블로그 이름이기도 하다. ‘이시대 여신들을 위한 스타일 &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큐레이팅 숍을 지향한다.
상품은 수입 백이 중심이 되며 주얼리, 의류, 슈즈 등이 함께 구성돼 있다. 구성 브랜드는 프라테시(이태리-백), 코자 넘버스(미국-백), 타미 앤 벤자민(프랑스-백), 란체티(이탈리아-백) 등 해외 브랜드와 비베 서울(주얼리)을 비롯한 국내 의류, 슈즈 디자이너브랜드다. 내년에는 자체 의류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