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6월 20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이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Magpie Brewing Company; 이하 맥파이)’와 협업해 7월 19일까지 자사 편집숍 ‘비이커’ 한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비이커’와 ‘맥파이’는 한남동과 경리단길에 위치해 같은 지역적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City-Pop(시티팝)’과 주변의 문화를 반영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일본 ‘70~’90년대 고도 성장기 및 버블경제 시절, 사회 전체에 흐르던 낙관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음악들과 디자인에서 영감 받아 콜라보레이션 상품 및 팝업 스토어를 디자인했다.
한남점 입구에 팝업 조닝을 운영하며, ‘맥파이’를 대표하는 코어 비어 4종과 공동으로 디자인한 한정판 캔 맥주 컬렉션도 준비했다.
특히 협업 상품은 도시 안에서 피크닉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 심리를 반영, ‘나들이’를 테마로 한 피크닉 매트, 쿨러백, 비치타월, 유리잔 등을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구성했다.
협업 상품은 한남점, 청담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통해 판매된다.
류진무 비이커 팀장은 “젊은 층에서 힙(Hip)하다고 평가 받는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시도를 통한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