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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17년 11월 28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부산 광복동 - 아우터 팔려나가며 오랜만에 활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우터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집객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확실히 매출이 늘었다.


특히 11월 2~3주차 실적이 좋다. 매장별 차이는 있으나 작년에 비해서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아우터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크게 몰렸기 때문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사이즈나 컬러가 없어서 못 판 경우도 있다.


분위기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매장들이 가장 좋다. 올 하반기 오픈한 언더아머와 스파이더, 아식스 등도 매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판촉을 펼치고 있다.


매장의 변화는 최근 3년 사이 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한 것과 최근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철수하고 ‘스케쳐스’가 새롭게 진출했다.

 

대구 동성로 - 집객력 주춤 뚜렷한 호재 없어

 

이 달 상권분위기는 전 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집객력은 살아나지 못했고 의류 소매점의 주말 장사도 녹록치않다. 이 달 들어 주말 이틀 장사가 신통치 않은데, 한산해진 일요일 거리 분위기 탓이다.


추워진 날씨에 포항 지진 발생 여파로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한 주간 미뤄지면서 10대 소비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이 지역 상인들의 얘기다.


상권의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있다.


전국 단위로 규모가 큰 곳으로 꼽히는 동성로도 노면 상권 불황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점포 개설이 많지 않은 탓 이다.


또 대형 SPA와 스포츠 의류와 신발 전문점 등이 상권 내 핵심 콘텐츠로 들어서면서 소형 캐주얼 의류 판매점의 입지도 취약 해졌다.


상권 내 66㎡ 규모의 소형 점포들 공실이 많이 생겼고 제도권 의류 브랜드 대신 보세의류와 액세서리 판매점으로 대체 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광주 충장로 - 롱 패딩 판매로 매출 상승세

 

추워진 날씨 탓에 긴 아우터 판매가 활발해 지고 있다.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롱 패딩을 찾는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대부터 40대까지 폭 넓게 집객력이 늘고 있다.


이 중 많은 물량을 보유한 브랜드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데 르꼬끄와 스파이더가 10대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한주 미뤄진 수능으로 인해 수험표 할인 등의 행사가 늦춰져 11월 판매시기가 부족한 상태다.


하지만 행사기간을 늘려 조정하고,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 12월까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규와 철수, 공실매장에 변화는 없다. 점주들은 공실매장에 신규브랜드보다 안정적인 브랜드가 들어와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점주는 “내년 최저임금제가 현재 최대 관심사”라며 “매출은 전년대비 다르지 않은데 인건비가 올라가면 점주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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