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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성료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천204건, 6천만 달러 수주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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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이하 캐릭터 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314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2,900명에 달하는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5일 간의 전시 기간 중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12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넷플릭스·락앤락·롯데제과·현대백화점 등 국내외 빅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참가사들 간의 현장 비즈매칭 상담 건수가 총 1,204여건에 이르렀고, 총 상담금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약 6,0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영실업은 세계적인 생활용품 전문매장 다이소와 올 8월부터 캐릭터 상품 중심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프로젝트와 캐릭터 제품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도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사업설명회를 참관한 악셀 마케팅(Axxel Marketing), 걸리버(Guliver)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계약이 논의되고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국내 캐릭터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14일 열린 ‘라이선싱 마스터 클래스’에는 중국의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과 일본의 ‘헬로키티’ 창작자 시미즈 유코, 미국의 폴프랭크(사반브랜드) 부사장이 각각 연사로 나서 캐릭터 융복합 관련 주요 이슈 및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한창완 세종대 교수가 진행한 ‘대한민국 캐릭터 변천사 연구발표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난 30년간의 대한민국 캐릭터산업 변천사를 다양한 변인에 따라 연구, 분석하고 캐릭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연구와 유관해 홍길동부터 카카오 프렌즈까지 국내 캐릭터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나열하고, 대한민국 캐릭터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한눈한 전시특별관 ‘K-캐릭토리움’도 진행됐다.

이밖에 캐릭터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융복합을 화두로 ‘문화창조융합벨트 cel 기업관’ 등 다양한 부스가 구성됐다. 뮤지컬과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준 ‘캣조르바’를 비롯, 캐릭터 생활용품을 선보인 ‘코스코이’, ‘꼬마해녀 몽니’ 캐릭터로 제주은행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아트피큐’ 등은 식음료와 뷰티, 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무한 확장성을 지닌 캐릭터산업의 가치를 잘 보여줬다.

그 밖에도 콘텐츠 산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기업 비즈니스 지원과 콘텐츠 개발 인재 발굴을 위한 LIMA의 Licensing University는 물론 ▲신규 캐릭터 사업에 진출한 기업들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오디션 ▲전문가 및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캐릭터 페어 참가업체의 콘텐츠 시장성과 기능, 디자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우수 콘텐츠 품평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캐릭터·라이선싱 페어의 상담성과와 관람객 수가 매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내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토종 캐릭터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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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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