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포그’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환

‘런던포그’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환
엔에스인터내셔날

발행 2015년 09월 30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엔에스인터내셔날(회장 김기복)이 남성복 ‘런던포그’를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로 전환한다.

이 회사는 최근 가산동 본점 매장 리뉴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미지 교체에 나선다.

김태웅 영업총괄 이사는 “런던포그 외에도 복합 구성된 각 브랜드의 상품을 새롭게 리뉴얼하거나 재정비되면서 복합 매장의 이미지를 구현 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본점에 이어 전국 100여개 매장도 이 같은 형태로 순차적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할인점(대형마트)이 주력 채널인 이 회사는 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고려해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상품 전략도 크게 바뀐다. ‘런던포그’는 브리티쉬 감성의 스타일리시 트래디셔널 캐주얼을 컨셉을 보다 명확히 강조한다.

‘ZENZITH’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표방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솔루스’는 중장년층을 겨냥, ‘제이코드’는 30대층을 타깃으로한 시티캐주얼로 각각 컨셉 분리를 확고히 했다.

이밖에 슈즈와 가방 등 액세서리 비중도 늘려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 환경을 제공 한다.

이 회사 김태승 부사장은 “할인점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가두점과 패션몰 등으로 새 포맷을 확장해 올 연말까지 500억원대 외형으로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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