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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빅3 아울렛 사업 격돌
롯데·신세계 이어 현대도 진출

발행 2014년 02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주요 유통사들의 아울렛 경쟁이 뜨겁다. 롯데는 올해만 4개 아울렛을 추가로 열며, 현대는 문정동과 김포에 2개 아울렛을 출점한다.


신세계는 2017년까지 6개 복합 쇼핑몰을 순차적으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랜드리테일과 모다아울렛 등 중견 유통사들도 아울렛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통사들의 아울렛 경쟁은 최근 백화점과 할인마트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성장세도 주춤하기 때문이다.


반면 아울렛은 매년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어 신 유통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에 10개 아울렛을 두고 있는 롯데는 오는 5월 고양시에 도심형 아울렛을 오픈하는데 이어 12월에는 부산 기장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 또 내년 오픈 예정이었던 구리점과 광명점도 연내 오픈이 확정됐다. 6월에는 부여점도 증축 오픈한다.


롯데는 지난해 말 파주시와 복합 쇼핑몰 세븐페스타 투자 협약식도 체결했다. 세븐페스타는 2015년 착공해 2017년 말 완공 예정으로, 현재 영업 중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바로 옆에 들어선다.

 

총 30만2,000㎡ 부지에 쇼핑몰, 아울렛, 농산물직거래장터, 캠핑장, 공연장 등을 구성, 프리미아아울렛 파주점과 함께 ‘파주롯데타운’을 만든다는 목표다.


신세계는 복합쇼핑몰에 집중하고 있다. 복합쇼핑몰을 전담할 별도법인 신세계 프라퍼티를 올 초 설립하고 2017년까지 6개 복합쇼핑몰을 순차적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상반기 하남과 안성, 하반기 대전이 문을 열며, 인천 청라지구와 고양 삼송지구, 의왕 등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현대는 올해 아울렛 시장에 진출한다. 당초 김포를 시작으로 내년 송도 등에 아울렛을 연다는 계획이었으나 최근 문정동 가프파이브에 1호점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를 시작으로 12월에는 김포, 내년 하반기에는 송도에 아울렛을 연다.


이랜드리테일과 모다아울렛 등 중견 유통사들의 행보도 공격적이다. 이랜드는 기존 점포의 장기 운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신규 점포를 늘려 왔으나 올해부터 자가 점포의 직접 개발에 주력해 5-6개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모다아울렛은 지난해에만 3개점을 추가 출점하는 등 현재 대구점, 대전점, 곤지암점, 천안 아사점, 양산점, 경주점 등 6개점을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진주점을 열며, 울산점과 고양시 삼송지구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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