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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
15개점 평균 14% 역신장...하반기 낙폭 커져

발행 2023년 11월 2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롯데 잠실점 영캐주얼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주요점 조닝 축소, 소비 심리 위축

디자이너, 온라인 브랜드 수요 분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의 올 1월부터 10월까지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전점 합산 기준 전년 대비 –14%로 마감했다.

 

5월까지 –1.8%의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하반기 낙폭이 커지며 크게 하락했다. 원부자재 값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더 크게 매출이 떨어진 셈이다.

 

지난해 주요점 중심으로 한 조닝 축소로 브랜드 수가 줄어들고, 온라인 브랜드와 디자이너, 컨템, 온라인, SPA 등으로 수요분산이 계속됐다.

 

롯데 본점, 현대 무역, 목동, 판교점,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점이 다수 브랜드를 정리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 축소가 이뤄졌다. 자리를 지킨 브랜드도 종전보다 효율이 낮은 위치로 이동하거나, 팝업 전환되며 면적이 줄어들어 힘을 쓰지 못했다.

 

1분기까지는 작년 2~3월 오미크론 감염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 경기 우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판매가 유지됐지만 4월부터 날씨, 기온 등의 영향으로 낙폭이 커졌고, 소비 심리 위축이 심화되며 활기를 띠지 못했다.

 

온라인 매출도 20% 내외 줄고 더운 날씨로 객단가가 큰 아우터 판매도 이뤄지지 못해 타격이 컸다.

 

점별로 보면 역신장을 기록한 점포는 12개 점이며, 3개점만 신장을 기록했다. 신장한 점포들도 0.1~4.7% 로 대부분 보합세에 가까운 한 자릿수 신장으로 마감했다.

 

롯데는 본점이 전년 대비 -6.2%, 잠실점이 0.1%, 영등포점이 -0.8%, 청량리점이 3.9%, 노원점이 -10%, 인천터미널점이 -10% 신장을 기록했다.

 

현대는 주요점이 지난해 큰 폭으로 개편되며 브랜드 수가 줄었는데 올해 판교, 목동 등이 추가 개편되면서 비중이 더 줄어 모두 역신장이다. 무역센터점이 –13.6%, 천호점이 -8%, 신촌점이 -1.6%, 목동점이 –27.7%, 미아점이 –9.4%, 판교점이 –22.5%를 기록했다.

 

신세계도 모두 마이너스다. 본점이 4.7%, 강남점이 24.6%, 의정부점이 10.9% 빠졌다. 강남점은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구성되며 작년 7월 브랜드 절반 가량이 철수한 영향으로 낙폭이 더 크다.

 

브랜드별로 보면 가장 많은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시스템, 스튜디오톰보이로 각 3개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스템이 롯데 청량리점, 롯데 노원점, 롯데 인천점, 스튜디오톰보이가 롯데 잠실점, 현대 무역센터점, 신세계 강남점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보브, 베네통은 2개점에서 매출 1위로 마감했다. 보브가 현대 목동점, 신세계 본점, 베네통이 롯데 영등포점, 현대 신촌점에서 선두에 올랐다.

 

그 외 랩(롯데 본점), 지컷(현대 미아점), 주크(현대 판교점), 에고이스트(신세계 의정부점)가 각 1개점에서 선두로 마감했다.

 

3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7개다. 시스템이 가장 많은 10개점(1위 3, 2위 5, 3위 2)에서 상위 매출을 올렸고 보브가 6개점(1위 2, 2위 1, 3위 3), 베네통이 5개점(1위 2, 3위 3)에서 3워권에 들었다. 그 외 스튜디오톰보이(1위 3), 럭키슈에뜨(3위 3), 지컷(1위 1, 2위 1, 3위 1), 숲(1위 1, 2위 1, 3위 1)이 각 3개 점포에서 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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