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년 02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스티브 맥퀸 |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라이선싱 전문 업체인 인피니스(대표 정선기)가 최근 미국 배우이자 패션 아이콘인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을 도입했다.
팬암, V&A, 라이프, 크랙앤칼, 바비 등을 보유중인 이 회사는 ‘스티브 맥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IP를 강화한다.
스티브 맥퀸은 타워링, 빠삐용, 헌터, 매그니피센트 세븐, 블리트(Bullitt) 등의 영화에 출연한 60~7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스타이자 패션 아이콘이다. 카 레이서로도 활동, 영화에서 레이싱 액션을 펼친 바 있다.
‘스티브 맥퀸’은 현재까지 럭셔리 및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 제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위스 럭셔리 시계 ‘태그호이어(TAG Heuer)’는 영화 ‘르망’에서 스티브맥퀸이 착용한 태그호이어 모나코 워치가 화제가 되자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 십 년째 앰버서더로 기용하고 있다. 또 영국 패션 ‘바버(Barbour)’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13년 간 ‘바버 인터내셔널 x 스티브 맥퀸’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이성열 상무는 “스티브 맥퀸은 배우로서는 물론 쿨한 애티튜드와 남성적인 이미지, 카레이서, 스타일 및 문화의 심볼로서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브라이선시는 활동 당시 사진 등의 비주얼 콘텐츠를 제품과 마케팅에 사용 가능한 게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워크웨어, 스포츠웨어 등 국내서 부상중인 복종에 적합하고 서브 라이선스 카테고리 확장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모터스포츠를 베이스로 한 아메리칸 캐주얼, 빈티지한 워크웨어 무드를 바탕으로 한 의류, 패션, 시계, 향수, 신발, 가방, 그루밍 제품 등을 서브 라이선시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