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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게이츠’ 순천 연향점 내부 |
재오픈 후 월평균 30% 이상 신장
강현경 점주 “재구매, 객단가 높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 김한흠)의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순천 연향동 상권에서 최근 몇 달 사이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9월부터 새로운 점주를 만나면서 매출이 종전보다 30% 이상 뛰었다. 전국 매장 평균 성장률이 10% 내외라는 점에서 활약이 눈에 띈다.
새롭게 운영을 맡은 강현경 점주는 순천 연향동 상권에서 ‘리바이스 바디웨어’ 4년, ‘까스텔바쟉’ 7년 등 10년 넘게 패션 매장을 운영해왔다.
특히 강 점주가 2개 매장을 운영할 당시 브랜드 내 대리점 중 1~3위 상위권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매월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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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점주 |
그가 ‘파리게이츠’를 새롭게 선택한 것은 차별화된 기획력과 본사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강 점주는 “처음에는 고가의 노 세일 브랜드라는 점에서 우려도 했지만,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획력, 높은 인지도가 뛰어난 경쟁력이라고 생각했다. 또 주변에서도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운영을 해보니 경쟁력은 더욱 뛰어난 것 같다. 의류부터 모자, 양말, 가방 등의 액세서리까지 세트 구성이 잘 되어 있어 풀 코디 판매가 잘 이뤄진다. 특히 노 세일은 물론 기획 상품도 거의 없어 정상 판매 비중이 높고, 객단가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첫 출발도 좋다. 올해 6월까지 9개월간 평균 매출 신장률이 기존 매장 대비 30% 이상 늘었다. 월평균 7~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장 위치나 규모가 크게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점주와 본사 양측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다.
특히 이 기간 매장을 2번 이상 방문한 고객이 70~80%에 달할 정도로 재구매가 활발하다. 40~50대 중년 여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트와이스를 모델로 기용하고 나서 20~30대 신규고객들의 유입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강현경 점주는 “상품력과 물량 공급만 받쳐준다면 매장 운영은 단순하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것을 채워주면 된다. 의류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만족할 수 있게 해주면 되는 것이고, 고객의 스타일이나 취향을 잘 파악해 제안하면 된다”고 말했다.
강현경 점주는 ‘파리게이츠’ 순천 연향점 역시 전국 대리점 중 상위권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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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게이츠’ 순천 연향점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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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게이츠’ 순천 연향점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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