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몰른’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발행 2023년 11월 07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모이몰른' 상하이 하이멍이팡 쇼핑몰 매장

 

중국 매장 500개 목표

동남아 국가 진출 검토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가 유아복 ‘모이몰른’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모이몰른’은 지난 2014년 당시에는 드물었던 한국과 중국 동시 런칭으로 업계 주목을 받았다. 북유럽풍 감성의 독자적인 디자인, 품질, 가격경쟁력 등 모든 면에서 단숨에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국내 중저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다.

 

중국에서도 매년 성장세를 기록, 2019년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 발발 이후 매출은 감소했지만, 직영점 중심의 매장 확대로 다시 공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임동환 대표는 “팬데믹 기간 3년 동안, 주요 거래처였던 중국 현지 대리상들이 자금 압박으로 무너지면서 타격을 입었다. 대리상들의 네트워크가 복구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직영점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모이몰른’은 중국 런칭 당시, 애초 목표대로 10년 내 500개 매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주요 1, 2선 도시에서 직영점을 중심으로 130개 점을 운영 중이다.

 

'모이몰른' 장자강 만바터백화점 매장

 

임 대표는 “모이몰른과 같은 포지셔닝 로컬 브랜드의 확장 전략을 살펴보면, 매장을 500개까지 늘리는 것은 충분하다. 저가 로컬 브랜드들은 4, 5선 도시까지 진출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단 명확한 전략을 수반했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고 말했다.

 

‘모이몰른’은 도시별 니즈에 부합한 디자인, 가격 등을 고려한 중국 전용 상품을 확대하고, 브랜딩 강화, 매장 리뉴얼 등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2017년 이후 출산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지만, 한국 유아동복 시장보다 약 40배가 큰 규모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시장 추이가 한국과 같이 몇몇 대형 브랜드로 과점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모이몰른’은 이를 기회로 더 큰 폭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시장은 런칭 첫해인 2021년에 4억 원, 2021년에 44억 원, 2022년에 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정확한 포지셔닝과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취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중저가 시장에서 ‘모이몰른’은 로컬 브랜드 대비 가격은 높지만, 유니크한 디자인 감성에 집중해 브랜드를 알리면서 고객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로 인지됐다. 현재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아마존닷컴에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방염 기준을 충족하는 전용 상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도 동남아 국가 등 신규 국가로의 진출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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