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SSG닷컴 시너지 효과
발행 2023년 05월 23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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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닐바이피 |
신세계 행사 참여 브랜드 1,000개
입점 브랜드 판로 확대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W컨셉코리아(대표 이은철)의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지난 2021년 5월 SSG닷컴 인수 후, 플랫폼 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SSG닷컴을 비롯해 백화점, 면세점 등 그룹 관계사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 입점 브랜드의 판로를 확대하고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쓱데이’, ‘데이원(DAY 1)’, ‘랜더스데이’ 등 대형 행사에 참여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고, 올 1월 1일부터 8일까지 선보인 ‘데이원(DAY1)’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크게 신장했다. 최근 4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야구단 연계 행사 ‘랜더스데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2021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형 행사에 참여한 입점 브랜드는 1천여 개, 판매 상품 수는 4만여 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W컨셉 입점 브랜드 300여 개가 쓱닷컴에도 입점해 판매 중인데, SSG닷컴에서의 브랜드 전체 매출이 입점 첫 달보다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를 거둔 대표 브랜드로는 ‘닐바이피’, ‘르리나’가 있다. ‘닐바이피’는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W컨셉 신세계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VR쇼룸 콘텐츠, 단독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신장했다.
‘르리나’는 2021년 W컨셉 입점 1년 만에 매출이 약 3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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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닐바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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