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홍대·신사동 가로수길·강남역

발행 2021년 11월 2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가로수길 '자라' 매장 /  출처=어패럴뉴스

 

강남역 - 매장 내방객 크게 늘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작년과 비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주말 모임이나 데이트 고객들이 늘어 상권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접어들면서 아우터를 구매하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물량 입고도 숨통이 트였다. 10월 중순에서 말까지만 해도 겨울 아우터 입고가 지연돼 판매가 원활하지 못했는데, 11월 들어서는 입고량이 늘어나면서 판매가 수월해진 상황이다.

 

매출은 매장별 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작년보다는 10~20%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권 변화는 크게 없다. 스포츠와 SPA 등 대형 매장들이 중심인 가운데, 메인 도로 곳곳에는 공실이 여전하다. 신규 진출로는 ‘언더아머’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에 오픈을 준비 중이다.

 

홍대 - 10~20대 유동객 증가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11월 들어 유동객이 크게 늘었다. 2019년 수준을 거의 회복한 모습이다. 대학교를 비롯 인근 중고등학교가 완전 등교를 시작하면서 10대와 20대들이 평일과 주말 모두 늘었다. 다만 11월 후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편차가 있다.

 

지난달까지도 저녁 영업 시간 단축을 유지하던 먹거리 매장들도 이달 들어서는 모두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의 매출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작년 대비로서는 20~30% 큰 폭 신장이지만, 2019년 대비로는 30% 정도가 낮다.

 

의류 및 패션 매장들은 각각 블랙프라이데이와 세일페스타, 자체 세일전 등을 내걸고, 위드 코로나와 연말 소비 특수 잡기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탑텐과 스파오 등의 매출이 꾸준하고, 전월 대비 상승세가 뚜렷하다.

 

10월 개장한 ‘프라이탁’은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원거리에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젊은 유동객이 많은 지역인만큼 ‘커버낫’, ‘마크곤잘레스’의 매출이 겨울 시즌을 맞아 상승세다. 스포츠 매장은 겨울 의류 매출은 주춤한 가운데, 신발 등 잡화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2월까지 입퇴점 소식은 없다.

 

신사동 가로수길 - 먹거리 매장 활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 거리에서 먹거리 중심으로 이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먹거리 매장은 세로수길 중심으로 발달, 유동객도 가로수길 메인 상권보다 세로수길로 쏠림이 더 심해졌다. F&B 매장 개설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달 미슐랭 셰프들이 개발한 치킨 브랜드 ‘효도치킨’, 싱가포르의 카페 ‘플래시커피’ 등이 문을 열었다. 올해 오픈한 노티드 도넛 등 인기 매장도 대부분 F&B다. 따라서 유동객 연령대도 종전 보다 낮아졌다.

 

한동안 패션 브랜드 매장은 양극화가 뚜렷했다. 메인 로드의 패션 매장이 크게 줄었고, 나머지 브랜드는 세로수길로 빠졌기 때문. 조던 서울, 아더 스페이스, 아르켓, 젠틀몬스터, 올버즈, 자라 등 일부 브랜드로 고객 쏠림이 더 심해진 것.

 

9월부터 매출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 골프웨어 ‘PDO 클래식’ 등 일부 패션 브랜드는 월 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

 

위드코로나와 함께 부동산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신규 매장 오픈도 소식도 이어지고 있고,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인 매장도 2분기 대비 늘었다. 내년 초 공실 매장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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