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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탐방 - ‘씨’ 의정부점
30년 함께 한 윤용숙 점주… 오랜 단골층 유지

발행 2020년 12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10·11월 월 매출 1억
코로나 속 저력 발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의 ‘씨’ 의정부점이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타격이 없진 않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해왔고 최근 두 달(10, 11월)은 월평균 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곳은 경력 30년의 윤용숙 점주가 운영 중이다. ‘씨’ 매장을 열며 시작, 브랜드 역사의 대부분을 함께 했다. 그만큼 브랜드를 잘 알고, 탄탄한 단골도 많다. 


윤용숙 점주는 ‘씨’와 인연을 계속해올 수 있었던 이유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안정적 퀄리티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것을 들었다. 


그는 “구매한 옷을 10년 넘게 입는 고객이 많다.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이 ‘씨’의 강점이고, 그만큼 단골이 오래 유지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씨’ 의정부점은 지역 내 두 번째로 큰 제일시장에 위치해 있다. 4년 전 위치를 옮겼는데 시장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동선이라 고정고객은 물론 유동 고객까지 활발히 유입된다. 의정부뿐 아니라 구리, 철원, 연천, 동두천, 일산 등 주변 지역 발길까지 닿기 때문이다.

 

 

윤용숙 점주
윤용숙 점주

 


고객층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하며, 40~50대 비중이 가장 높다. 고정고객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15년 넘는 고객들이 시즌마다 찾아오고 객단가도 높다. 1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단골들이 많다.


미국에서까지 단골 고객들이 사진을 보고 제품을 선택 구매하고 있다. 직접 입어보지 못하는 만큼 해당 고객의 체형에 맞춰 맞춤형으로 준비해 발송하고 있는데,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며 추가 고객도 유입되고 있다. 시즌마다 구매하고, 한 번에 60~70만 원씩 상품주문을 한다. 


고객 응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원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다. 적합한 착장제안을 해야 고객이 최대한 많은 옷을 입어보고 구매로 연결되기 때문. 이너, 하의, 코트 등 아우터까지 풀코디 착장 구매가 많은 이유다. 


올해는 코로나로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라 이지 재킷, 이지 코트류를 활용한 스타일도 적극 제안하며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착장 제안에는 디자인 전공을 한 딸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 제안으로 20~30대 유입이 꾸준하다. 성격도 밝아 딸을 통해 생겨난 단골도 많다. 매장이 젊게 돌아가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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