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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아메리칸 캐주얼 ‘디써티원’ 런칭

발행 2023년 03월 2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디써티원

 

수출, 우모 가공 이어 의류 리테일 진출

‘모스 코드’ 모티브로 독창적 디자인 제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아메리칸 캐주얼 ‘디써티원(D:THIRTYONE)’을 런칭하며 의류 리테일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의류 수출, 우모 가공 및 판매, 침구류 제조 및 판매 등에 이어 의류 리테일 사업을 위해 지난해 온라인사업팀을 꾸리고 ‘디써티원’의 런칭을 준비해왔다.

 

온라인사업팀은 탑텐, 테이트, 바인드, 컴젠 등에서 근무했던 조의남 부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브랜드 메이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디써티원’은 1844년 발명된 모스 코드(Morse Code)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 컨셉의 아메리칸 캐주얼이다.

 

모스 코드는 미국의 발명가 새뮤얼 모스가 고안해 1884년 완성된 전신 부호로, 점과 선을 배합해 문자와 기호를 나타낸다. 통신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도 가장 기초적인 비상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써티원’은 모스 코드가 탄생한 1844년부터 1900년대까지 등장했던 프레피, 아이비리그, 워크웨어, 아메카지, 시티보이 패션을 현재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모스 코드를 모티브로 점과 선을 연결한 폰트, 심볼 마크, 캐릭터 ‘시그널 보이’, 그래픽 아트워크 등 자체적인 디자인 요소를 개발, ‘디써티원’만의 독창적인 무드와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우모 가공 및 의류 제조를 통해 쌓아온 소재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해 고품질의 상품을 제안한다.

 

23 SS 시즌 첫 컬렉션은 그래픽 티셔츠, 스웨터, 옥스퍼드 셔츠, 팬츠, 메신저 백 등 주력 아이템으로 60여 개의 스타일로 구성됐다.

 

3월 15일 ‘무신사’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됐으며, 2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무신사, 29CM 등 패션 전문몰을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한다.

 

‘디써티원’만의 스토리텔링과 마케팅 전략도 펼친다.

 

1844년 5월 24일 워싱턴에서 볼티모어까지 모스 부호를 통한 첫 메시지 전송이 성공한 것을 기념, 매년 5월 24일을 브랜드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캐릭터 ‘시그널 보이’를 활용한 피규어와 키링 등 굿즈 제품을 기획해 출시한다.

 

조의남 태평양물산 온라인사업팀 부장은 “디써티원은 1800년대 더욱 빠르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했던 사람들의 소망을 고스란히 담아냈던 모스 코드처럼,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만들고 공유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모스 코드의 오랜 역사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된 컨셉과 디자인,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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