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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나선 ‘파렌하이트’... 매장도 상품도 새 출발

발행 2022년 07월 19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제공=파렌하이트

 

LF, 신성 출신 류주희 사업부장 주도

신규 라인 ‘파렌’ 해외 컨템과 경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 캐릭터 캐주얼 ‘파렌하이트’가 매장과 상품 전반을 리노베이션, 새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2008년 신원(대표 박정주)은 당시 ‘지이크 파렌하이트’라는 이름으로 런칭했다. 기존 남성복 ‘지이크’의 세컨 브랜드라는 개념에서였다. 하지만 2019년부터 단독 브랜드 ‘파렌하이트’로 변경을 추진, 올 연말까지 전 매장의 간판에서 지이크를 때고 ‘파렌하이트’로 교체한다. 7월 초 현재 매장 110개 중 ‘파렌하이트’ 단독 간판 매장은 30여개다.

 

리노베이션은 지난 4월 슈페리어, LF, 신성통상 등을 거쳐 파렌하이트 사업부장이 된 류주희 이사와 LF ‘질스튜어트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박성배 실장이 주도하고 있다. 류 이사는 “현재 신원은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전사적으로 정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런칭 당시 이어온 남성 캐릭터 캐주얼의 정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렌하이트 로고

 

 

‘파렌하이트’ 매장은 밝은 조명과 인테리어로 리뉴얼 중이다. 류 이사의 주도로 강연 스웨터, 그래픽 티셔츠, 냉감 팬츠 등 이전에 없던 캐주얼 제품도 구성했다. 공급 금액 기준 캐주얼 비중은 60%로 소폭 늘어났다. 캐주얼 제품은 올 1~6월 누계 전년 동기 대비 30~40% 신장했다.

 

동시에 VMD도 강화, 셋업을 위주로 여러 캐주얼 상품을 매장 앞에 전면 배치했다. 스타필드, NC백화점 등에 속한 리뉴얼 매장은 캐릭터 캐주얼 조닝 내 1~2등을 달리고 있다.

 

하반기 변화는 더 있다. 고급 신규 라인 ‘파렌(FAHREN)’을 선보이는데, 캐주얼 70%, 슈트 30%로 백화점 매장 위주로 구성한다. 20~30개 백화점 매장은 ‘파렌’으로 간판을 교체한다. 슈트는 해외 수입 원단으로 제작하고 캐주얼은 감도 있는 고가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지향한다.

 

지난달 선보인 아티스트 ‘GBDAY(배진형)’, 카페 ‘글라스하우스(glasshaus)’ 등과의 협업 등 신선함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파렌하이트는 지난해 매출 425억 원을 기록, 올해 목표는 500억 원이다. 올 1~6월 누계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를 기록했다.

 

 

파렌하이트x글라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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