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젠사이’ 미국 런칭 이어 한국 상륙

발행 2020년 08월 17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미국 마케팅, 세일즈 담당
한국은 소싱 및 상품 기획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가격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업계에서, 가격 보다는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나선 브랜드가 있다.


레체(대표 맹창영)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캐주얼 ‘젠사이’는 작년 겨울 미국에서 런칭됐다. 런칭 첫 달 베버리힐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는데, 월 매출 6천만 원을 기록해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장 전용 캡슐라인도 발매하고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매장 라이브 행사와 2층 아트갤러리에 협업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하면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올 봄 한국에 상륙, 미국은 마케팅과 해외 세일즈에 국내는 소싱과 상품기획, 디자인을 담당한다.

 

 


브랜드 명인 ‘젠사이(ZENSAI)’는 ‘불교 선종(ZEN)’의 철학을 바탕으로 ‘스트리트(STREET), 예술(ART), 지성(intelligence)’을 조합해 만들어 졌다. 일시적인 유행과 빠른 패션의 수명을 초월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 회사 박다리 디렉터는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기능성을 갖춘 스타일과 유럽, 일본 등의 고품질의 소재 그리고 숙련된 메이커들의 테일러링을 통한 현대적인 패션을 제공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핵심 타깃은 하이 패션, 스트리트 웨어, 힙합, 인디 음악, 팝아트 등 젊고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추거나 예술을 향한 열망이 있는 소비자들이다. 남성은 1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 여성은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다.


최근에는 인지도와 유통망이 확장되면서,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롯데백화점 5개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온라인은 5개점 입점되어 있다. 향후 연말까지 오프라인은 8개점 운영을 목표로 계속 확장할 예정이다.

 

젠사이, 베버리힐즈 플래그쉽 스토어
'젠사이' 베버리힐즈 플래그쉽 스토어

 


이번 춘하 시즌은 일본의 다양한 예술가들의 영감에 스트리트 감성을 녹여냈다. 오버사이즈, 레터링, 화려한 색감 등이 핵심이다. 현재는 무신사가 매출이 높아지고 있는데, 액세서리와 팬츠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성별 비중은 각각 50%로 남성 스트리트웨어를 표방하고 있지만, 여성층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심 가격대는 재킷과 점퍼 40~100만 원대, 코트 60만 원 이상, 티셔츠 10~40만 원대, 팬츠 20~60만 원대 등으로 추동부터는 평균 30% 저렴한 서브 라인도 출시할 예정으로 폭 넓은 고객층 확보가 목표다. 인지도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올 봄 기준으로 1억 건 이상의 미디어 노출을 기록했다. 이는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 인플루언서, 셀럽, 미디어 등의 각종 행사 초청과 바이럴을 통해 노출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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