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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 3040 마니아 층을 사로잡은 클래식 넥타이의 정수

발행 2020년 03월 13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매출의 80%는 온라인서 나와
다양한 협업, 스타일 제안 확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 잡화/셔츠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마니아를 위주로 성장중인 브랜드가 있다.


메멘토모리(대표 장태진)가 전개하는 넥타이 브랜드 ‘메멘토모리’는 2월 말 현재 전년 대비 20% 신장을 기록 중이다. 이 브랜드는 2010년 런칭, 온라인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30~40대가 주 고객층이다.


자체 브랜드 외에 국내 여러 대형사에 넥타이를 납품하는데, 그 비중도 10%에 달한다.

 

이탈리아, 영국 등 소싱처를 바탕으로 고가 상품과 OEM 생산을 통한 저가형 제품까지 거래하고 있다.


온라인은 자사몰, 29CM, 비슬로우 등의 매출이 크고 그 중 자사몰의 비중이 가장 높다.

 

 


자사몰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사 넥타이를 착용한 인플루언서들과 인터뷰를 두 달에 한번씩 진행한다. 넥타이 착장과 룩북을 고객들에게 제안,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오프라인은 현재 신사 직영점 1개로 매장과 쇼룸이 같이 있다. 나머지는 총 5개의 가두 편집숍에 입점해있고 백화점은 신세계 3곳으로 강남점, 본점, 대구점의 셔츠 복합 매장 ‘맨즈퍼니싱’과 백화점 온라인몰에 입점해 있다.


상품은 기존 국내 브랜드들이 주력으로 하는 폭 8cm 이하의 제품과 달리 8cm 이상의 제품들을 주력으로 출시하면서 차별화 했다.


이탈리아, 브리티시 등의 유럽 스타일을 추구하는 클래식 마니아층을 두텁게 쌓아 오고 있다.


인기 상품으로는 실크 100% 소재로 제작된 ‘킹트윌 솔리드’ 타이가 스테디 제품이다. 이탈리아 울 원단회사인 ‘비탈레 바르베리스 까노니꼬’ 원단으로 제작, 심지가 강해 내구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예복용 넥타이를 찾는 고객이 증가해 고객 체형과 TPO에 맞는 맞춤 넥타이를 제안하고 있다.


런칭 10년 동안 쌓인 노하우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해 재구매하는 단골 고객들이 많다. 넥타이 소재도 다변화해 코튼, 리넨, 울, 캐시미어 등을 새로 출시해 캐주얼 타이를 위한 고객들을 목표로 볼륨을 키운다.


협업도 다양해지고 있다.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샤넬’, ‘제냐’ 등의 넥타이들을 디자인하고 있는 이탈리아 테스(T.E.S)사의 수장 에도아르도 스카까바로찌와 함께한 ‘비즈니스 넥타이’와 36oz 두께의 원단으로 제작한 이탈리아의 만테로(Mantero)사, 50oz 실크로 만든 영국 로버키(Robert Keyte)사 등과 함께 탄생한 컬렉션 제품을 발매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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