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24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2019년 1~6월)
극심한 양극화… ‘뉴발란스키즈’ 점 평균 4억원

발행 2019년 08월 08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지방권 24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2019년 1~6월)

 

극심한 양극화… ‘뉴발란스키즈’ 점 평균 4억원

 

MLB·노스페이스 상위권 점유

명절, 신학기 등 특수 실종

 

올 상반기 지방 백화점 아동복 매출은 브랜드별 편차(점 평균 매출 기준)가 더욱 벌어진 모습이다.


지난해 2.5배 수준이었던 하위권 브랜드와의 편차가 많게는 3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뉴발란스키즈’나 ‘노스페이스키즈’ 등 상위권 브랜드들이 전년대비 보합 혹은 소폭 신장한 반면, 하위권 브랜드는 10% 가량 역신장한 결과다.


‘뉴발란스키즈’의 점 평균 매출이 4억 원에 달했으나, 하위권 브랜드들은 1억 원대를 맴돌았다. ‘MLB키즈’나 ‘노스페이스키즈’ 등 상위 브랜드와도 7~8천만 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뉴발란스키즈’는 22개점 89억 원대, 점 평균 4억 원대 매출을 기록, 지난해(21개점 85억 원대)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조사대상인 15개 브랜드 중 점 평균 매출이 4억 원 이상인 브랜드는 ‘뉴발란스키즈’가 유일했다.


22개 입점 점포 중 13개 매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절반 이상의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독주체제를 굳혔다.


최근 ‘노스페이스키즈’, ‘블랙야크키즈’ 등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발란스키즈’보다는 캐주얼, TD아동복 브랜드들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월별 매출은 지난해보다 편차가 줄었다. 지난해 2월(6억 원대)과 6월(2억 9천만 원대)의 점포 평균 매출이 3억 원 이상 차이를 보였으나, 올해는 격차가 2억 7천만 원 미만이었다. 6월 매출은 1% 가량 소폭 신장했으나, 설 명절과 신학기 특수 등이 속한 2월 성수기 매출이 4%이상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보기 어렵다.


점포 매출은 롯데 부산 본점이 14개 브랜드 54억 8천만 원대로, 총 매출과 브랜드 평균 매출 모두 가장 높았다. 지난해 상반기 지방 백화점 아동복 매출 1위였던 신세계 광주점보다 총 매출과 브랜드 평균 매출이 각각 3천만 원, 2백만 원 가량 근소하게 앞섰다. 롯데 부산지역 4개 점포(부산본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광복점) 상반기 아동복 매출 총합은 121억 원대다. 부산 본점이 약 45% 비중을 차지했다.


부산과 달리, 대구, 울산, 마산, 광주 등에서는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해당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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