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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13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
골프 확장에 면적 축소...점포별 매출 격차 벌어져

발행 2022년 12월 30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어패럴뉴스

 

뉴발란스, MLB 스포츠 아동복 강세

캉골키즈 점유율 확대 중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올해 지방권 주요 점포의 아동복 매출은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공통된 이슈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골프 PC 면적 확대로 아동복 면적이 축소된 것이다.

 

롯데 부산점은 지난 여름, 오는 2월 MD 개편 단행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아동복 업체들에게 공표, 브랜드들이 실적 관리에 들어가면서 매출 볼륨이 더욱 커졌다.

 

대구 지역은 유동 인구가 몰리는 동대구역 근처의 신세계가 뚜렷한 실적 향상이 나타났다. 반면 대구역 근처의 롯데 대구점은 매출이 둔화됐다.

 

현대 대구점은 지난 8월 더현대 대구로 리뉴얼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세계 대구점 오픈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고객층이 구분되면서 아동복 조닝의 매출이 유지됐다. 신세계 대구점은 명품, 수입 브랜드의 강세로 고가 브랜드 쏠림 현상이 강한 편이다.

 

충청권은 다소 위축된 분위기다. 현대 충청점은 알로봇, 베네통키즈, 타미힐피거칠드런 등 6개 아동복을 아일랜드 매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MD 개편 후, 매출이 소폭 줄었다.

 

롯데 대전점도 매출이 감소했다. 마담부띠끄 여성복이 위치한 4층에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을 목적으로 피트니스 센터를 입점시켰으나, 집객 효과가 미미하다.

 

롯데 포항점은 단일 점포로 충성 고객층을 잘 유지하면서 매출 파이를 키워냈다. 지난 8월 MD개편으로, 오프라인 매출 신장이 더욱 두드러졌다.

 

롯데 전주점은 오프라인 효율이 좋은 점포다. 하반기 MD 개편에서 동층 골프PC 확장으로 아동복 수가 줄었지만, 기존 브랜드 모두 신장했다.

 

롯데 창원점은 아동복 브랜드 수가 많은 편이나, 인근 롯데아울렛 김해점과 고객이 나눠지는 구조다. 아동PC는 브랜드들이 연결되어 있지 않고, 두 곳으로 위치가 구분돼 있다. ‘유니클로’가 빠진 자리에 위치한 박스 매장과 골프웨어 옆 공간의 매장으로 나눠 놓았다.

 

지방 점포에서는 ‘뉴발란스키즈’, ‘MLB키즈’ 등 스포츠 아동복이 압도적으로 매출이 높다. 점포별 1, 2위 자리를 ‘뉴발란스키즈’와 ‘MLB키즈’가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캉골키즈’가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현대 울산점에서는 ‘MLB키즈’가 나머지 브랜드와 큰 격차를 두며 9월까지 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월에는 행사 매출로만 8억3400만 원을 올리며 볼륨을 크게 키웠다.

 

이 가운데 트래디셔널 아동복 ‘닥스키즈’가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며 롯데 대구점, 광주점 등에서 선두에 섰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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