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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
작년 동기 대비 24% 신장, 기대보다 신장 폭 낮아

발행 2022년 06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출처=시스템

 

조닝 축소로 역신장 점포 증가

한섬 ‘시스템’ 부동의 1위 고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의 올 1~4월 여성 영캐주얼 조닝은 매출은 전년 대비 24% 신장했다.

 

11개점이 전년 대비 신장, 4개점이 역신장으로 마감했는데 15개점 누계 신장률이 기대보다 낮은 폭으로 마감한 것은 조닝 축소로 역 신장 폭이 큰 점포들이 영향을 미쳤다.

 

백화점이 해외 브랜드, MZ 타깃 브랜드 중심으로 강화하며 대폭 리뉴얼이 진행된 주요점의 다수 브랜드가 철수했고 남아있더라도 기존보다 면적이 줄거나 효율이 낮은 위치로 이동됐다.

 

길어진 코로나 여파도 컸다. 1월 중순 이후 오미크론 감염이 빠른 속도로 번지며 3월 하루 확진자 수 40만 명을 넘나들다 4월 18일에서야 거리 두기가 해제됐고, 온라인으로 이동한 고객수요 회복이 쉽지 않았다.

 

봄 신상품은 3월 초까지 추운 날씨로 예년보다 판매 스타트가 늦어 판매 기간이 짧은데다, 중국 코로나 봉쇄로 리오더 공급에 예년보다 차질을 겪으며 인기상품의 판매량을 더 키우기 어려웠다.

 

점별 신장률을 보면 롯데는 본점이 전년 대비 –30%, 잠실점이 46.5%, 영등포점이 30.7%, 청량리점이 11.1%, 노원점이 51.6%, 인천터미널점이 45.6% 신장했다.

 

현대는 무역점이 –37.2%, 천호점이 31.1%, 신촌점이 32.2%, 목동점이 19.6%, 미아점이 –3.7%, 판교점이 –33.1%, 신세계는 본점이 9.6%, 강남점이 9.3%, 의정부점이 33.2% 신장을 기록했다.

 

역신장 폭이 큰 점포들은 리뉴얼 진행 기간 매출 지장과 브랜드 수 축소가 이뤄진 곳들로, 철수 브랜드를 제외한 매출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롯데 본점은 –16.2%, 현대 무역점은 –5.4%, 판교점은 4.1% 신장이다. 브랜드 수 축소에도 신장으로 마감한 롯데 청량리점도 기존 브랜드만 놓고 보면 20.8%로 오름 폭이 더 크다.

 

브랜드별로 보면 가장 많은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역시 시스템이다. 6개점(롯데 청량리, 롯데 인천터미널, 현대 미아, 현대 목동, 현대 판교, 신세계 본점)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톰보이(롯데 잠실, 롯데 노원, 신세계 강남), 베네통(롯데 영등포, 현대 신촌), 써스데이아일랜드(현대 무역, 현대 천호), 오즈세컨(롯데 본점)과 에고이스트(신세계 의정부)가 각 1개점에서 1위 매출을 올렸다.

 

3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매출을 거둔 브랜드는 6개다. 시스템(1위 6, 2위 5, 3위 4), 써스데이아일랜드(1위 2, 2위 4), 톰보이(1위 3, 2위 1), 베네통(1위 2, 2위 1, 3위 1), 오즈세컨(1위 1, 3위 2), 씨씨콜렉트(3위 3) 순이다. 시스템이 15개로 압도적으로 많은 점포에서 선두를 달렸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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