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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21개 백화점/아울렛 캐주얼 매출
코로나 기저효과로 반등...두 자릿수 신장

발행 2022년 04월 15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출처=지오다노, 폴햄, 마인드브릿지

 

지오다노, 폴햄, 마인드브릿지 선두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해 캐주얼 업체들의 지방권 백화점 및 아울렛 실적은 수도권보다 좋았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지방권 주요 19개 점포를 대상으로 12개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점포에서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월별 흐름을 살펴보면 1월 한겨울과 8월 한여름 비수기 매출이 가장 부진했다.

 

1월은 아우터 판매 부진으로 약 –28%,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2월은 44%, 3월은 72%, 4월은 15%의 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년 2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 19의 타격이 컸던 점을 감안해도 좋은 성적이다. 5월과 6월은 각각 –4%, -2%로 잠시 주춤했지만 7월 20%가 넘는 성장률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8월 한여름 비수기에는 –19%로 매출이 떨어졌으나, 9월부터 가을 신상품 판매가 일어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11월부터 아우터 판매가 일어나면서 12월 7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방권은 백화점과 아울렛 매출이 두루 좋았다.

 

롯데 부산 본점은 11.4% 신장했다. ‘폴햄’은 12.7% 증가한 18억3천2백만 원의 매출로 선두에 섰고, ‘지오다노’가 25.6% 신장한 13억6천8백만 원을 달성했다. 다음은 ‘프로젝트엠’이 15.8% 신장, 11억1천2백만 원을 기록했다.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은 19.4% 신장했다. ‘폴햄’이 전년보다 90% 매출이 늘었고, ‘프로젝트엠’도 52.4%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매출은 ‘지오다노’가 20.8% 신장한 19억6천5백만 원을 달성하며 가장 높았고, ‘폴햄’이 11억5천8백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마인드브릿지’는 11.2% 신장한 11억2천9백만 원을 기록했다.

 

롯데 아울렛 수완점은 2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부분 브랜드가 플러스 성장세다. ‘폴햄’이 110% 신장해 11억8천9백만 원의 가장 높은 매출을 냈고, ‘클라이드앤’이 87.7% 증가한 11억4천5백만 원을 올렸다.

 

롯데 아울렛 김해점은 6.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어스앤뎀, 앤듀 등 중하위권 브랜드의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 마인드브릿지, 폴햄, 지오다노, 클라이드앤 등 상위권 브랜드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성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마인드브릿지’가 66.3% 신장한 14억9천3백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19.8% 매출이 증가했다. ‘지오다노’가 8억6천1백만 원의 가장 높은 매출로 다른 브랜드와 큰 격차를 두었다. 신세계 충청점에서도 ‘지오다노’가 60% 신장한 8억8천8백만 원의 매출로 1위를 점했다.

 

브랜드별 실적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지오다노’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권에서는 ‘지오다노’의 주도하에 ‘마인드브릿지’와 ‘폴햄’이 3강 구도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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