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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19개 백화점 남성캐릭터캐주얼 매출
점포 간 격차 크고 회복 더뎌...캐주얼 브랜드로 중심 이동

발행 2022년 03월 04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출처=시리즈

 

시리즈, R지오지아 선두권

슈트 주력 브랜드는 고전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수도권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점별 격차가 매우 크게 벌어졌다.

 

동시에 캐주얼로 소비 패턴이 완전히 넘어가면서 백화점 측도 캐주얼 중심의 MD에 주력, 사실상 조닝 내에서 슈트 브랜드가 거의 사라진 상태다. 그 결과 선두권도 완전히 재편된 모습이다.

 

현대, 신세계에 비해 지방에 다점포를 보유한 롯데백화점은 회복이 가장 느리다. 부산, 창원, 전주점이 지방 점포 중 1~3위에 올랐고, 대부분 점포가 지지부진한 실적을 올렸다. 광주점, 대구점, 대전점 등은 역신장한 브랜드 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현대는 PC를 크게 축소한 부산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포들이 비교적 선방한 모습이다. 대구점 역시 남성캐릭터 PC를 소수정예로만 운영중인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반면 전통적으로 현대가 강세를 보여 온 울산점의 매출이 부진했고, 충청점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브랜드별 격차가 비교적 크게 벌어져 있다.

 

신세계는 점포별 격차가 가장 컸다. 광주점, 센텀점, 대구점이 비교적 높고 고른 매출을 올린 반면, 마산점, 충청점, 김해점은 하향평준화된 모습이다.

 

지방권 역시 거리 두기가 완화되며 보복 소비가 증가했던 10월과 11월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12월 들어 다시 주춤했지만 비교적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정장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는 팬데믹 여파가 컸던 작년에 비해서도 매출이 더 줄었고, 캐주얼에 수요가 쏠린 모습이 확연하다.

 

슈트 중심의 ‘지이크’와 ‘본’ ‘티아이포맨’은 매장도 줄었고 실적 면에서도 여전히 고전한 모습이다. 새롭게 백화점에 진입한 ‘송지오’가 일부 점포에서 비교적 높은 매출을 올리며 빠른 안착에 성공했다.

 

반면 ‘시리즈’와 ‘앤드지’, ‘R지오지아’는 수도권만큼이나 신장 폭이 컸다. 코오롱의 ‘시리즈’는 대부분 점포에서 1~2위권으로 점프하며 완전히 주도권을 확보했다. 경쟁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감도높은 캐주얼 수요를 흡수하며 주요 점포에서 1위에 올랐고, 신장율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성통상의 ‘앤드지’와 ‘R지오지아’는 중가 캐주얼의 다점포 대물량 전략으로 선두권에 진입했으나, 수도권에 비해 점포별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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