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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3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2019년 1월~2020년 2월)
작년 소폭 신장하며 선방, 올해는 부진

발행 2020년 04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PXG, 타이틀리스트 강세
대부분 점포 플러스 성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주요 골프웨어들의 수도권 백화점 유통 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본지가 수도권 주요 23개 백화점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작년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1% 미만의 소폭 증가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1월과 2월은 분위기가 좋았다. 전년에 비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메인 시즌인 3~5월까지도 상승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역 신장이다.


특히 가을의 메인 시즌이 시작되는 9월 매출이 안 좋았다. 12% 가량의 역 신장을 기록했다. 볼륨이 가장 큰 10월도 4~5% 가량 역 신장이다. 11월과 12월 겨울 시즌은 소폭 증가세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백화점 골프웨어 조닝에서는 23구골프와 아다바트의 폐점이 있었다. 23구골프는 국내 영업을 중단했고, 아다바트 역시 오프라인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새롭게 진입한 브랜드로는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이 하반기 런칭한 스릭슨이 눈에 띈다. 롯데 본점과 잠실점 등에 일부 점포에 입점 했다.


주요 점포별로 살펴보면 롯데 본점은 3% 가량 역 신장이다. 타이틀리스트, 파리게이츠, 데상트골프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아디다스골프가 28% 가량 역 신장하면서 큰 영향을 미쳤다. 먼싱웨어도 7% 가량 매출이 줄었다. 매출은 12억6,200만 원을 기록한 타이틀리스트가 르꼬끄골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르꼬끄골프는 11억6,900만 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잠실점은 3% 가량 신장이다.


타이틀리스트, 파리게이츠, 엠유스포츠 등 중상위권 브랜드들의 실적이 줗았다.


매출은 타이틀리스트가 13억3,900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르꼬끄골프가 11억1,9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아디다스골프는 본점에 이어 잠실점에서도 -19.5%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 본점은 10% 역 신장이다. PXG와 마스터바니에디션을 제외한 전 브랜드가 역 신장이다. 특히 던롭, 보그너, 엘로드, 쉐르보 등은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역 신장했다. 매출은 PXG, 쉐르보, 파리게이츠 순으로 3개 브랜드 모두 월평균 1억 원이 넘는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 무역센터점은 -1.2%의 소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대다수 브랜드가 역 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타이틀리스트가 32.5%, 나이키골프가 32.2%, PXG가 26.5%의 고성장을 나타내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실적은 22억5,300만 원으로 PXG가 1위, 20억7,700만 원으로 타이틀리스트가 2위다. 나이키골프는 16억5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는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다. 1월 매출도 저조했고,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던 2월 매출은 20% 이상 크게 떨어졌다. 확진자들의 방문으로 인해 점포 휴점이 많았고 집객력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타이틀리스트, PXG 등 퍼포먼스 골프웨어가 여전히 강세다. 2개 브랜드 모두 대부분 점포에서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PXG는 현대 판교점과 본점, 무역센터점 등 매출 볼륨이 큰 점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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