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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나인’ 승부처는 오직 품질… 토종 데님 강자 부상
모드나인아트컴퍼니

발행 2020년 07월 07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유럽 원단, 국내 생산으로 품질 고수
상반기 작년 연간 매출의 2배 달성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모드나인아트컴퍼니(대표 배효진)의 데님 브랜드 ‘모드나인’이 올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 25억 원의 2배인 50억 원을 기록했다. 데님 비수기인 6월에도 판매 흥행을 이어가면서 올해 데님 제품으로만 12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전망이다.


매년 2배 가량 꾸준한 신장세를 보여 온 ‘모드나인’은 올해 성장세가 유독 가파르다. 올 목표 매출액을 달성한다면 전년 대비 약 5배 신장이다.

 

올해 출시한 ‘오버타임’ 제품은 일주일간 3천 장 이상이 판매될 만큼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재작년 출시 후 누적 5만 장 이상 판매되고 있는 ‘펑크타운’보다 더 높은 반응이다.

 

 


‘모드나인’의 승부처는 바로 제품 퀄리티. 국내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철저한 상품력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원단은 해외 명품 브랜드인 발렌시아가, 생로랑과 같은 터키, 이탈리아 산을 주로 사용한다. 단추 등의 부자재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제품·세탁 택 등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제품 하나의 샘플을 생산하는 데만 통상 6개월 이상을 할애하고 있다.

 

반면 가격은 10만 원대 미만을 고수하고 있다.


이 회사 장민수 실장은 “규모가 커지더라도 원가 절감에 주력하기보다 제품 퀄리티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데님 생산 공장 및 커뮤니티 등의 국내 데님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장 실장은 이탈리아 워싱 기술을 직접 국내로 들여와 국내 공장에 전달하고 있다.


제품 생산 결과를 발 빠르게 체크하기 위해서는 국내 공장이 용이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데님 워싱 기술이 해외보다 비교적 떨어져 워싱 기법을 공유하기로 한 것. 현재 10여 년 이상 한 곳의 공장을 통해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로 운영하는 데님 커뮤니티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회원 수 2만 명으로, 모드나인 제품뿐만 아니라 데님 전반의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


카페를 운영하는 장 실장도 한 명의 회원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개설하진 않았으나 모드나인 제품 출시에 관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제공하고 고객 후기를 통한 판매 반응 확인할 수 있는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모드나인’의 자사몰 회원도 작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자금력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상품의 질을 높이고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장 실장은 “그동안 물량이 부족했으나 생산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하반기부터는 원부자재를 미리 확보해 물량 공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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