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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위상 높이고 세일즈 역량 키운다

발행 2023년 02월 2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2023 F/W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뉴진스 / 사진=서울패션위크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개최

패션쇼와 수주회에 총 70여 브랜드 참가

유럽·미주 등 27개국 바이어 130여 명 초청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23 F/W 서울패션위크'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위상 확보, 해외 세일즈 강화, 컬렉션 디자이너의 공정성 확보, 시민 참여 등 4대 핵심 과제를 설정, 종전과는 다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컬렉션(SeoulCollection) 23개, 제너레이션넥스트(Generation Next) 7개 총 30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기업으로는 ‘메트로시티’가 참가한다.

 

우선 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로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발탁,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 전 세계 MZ세대로부터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트레이드쇼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1:1로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수주회로, 패션위크 기간 DDP 디자인랩 디(D)-숲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SC(서울컬렉션), GN(제너레이션넥스트), TS(트레이드쇼)에 총 70여개의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올해 바이어 초청 규모 확대, 패션 선진국 바이어 비중 확대, 참가국 다변화, 프리미엄 리테일러 확대 등 양적·질적 향상에 주력했다.

 

이번 시즌 방문 바이어는 27개국, 130여 명 규모이며 주로 유럽 및 미주권의 유력 백화점, 편집숍 바이어 위주로 선별했다. 유럽 리테일러는 영국의 브라운스 패션, 독일 마이테레사, 레이어스 런던, APOC 스토어, 이탈리아 마콘도, 라 페라멘타(LA FERRAMENTA), 콜토르티(COLTORTI), 247쇼룸, 가우덴지(Gaudenzi) 등이 있다.

 

바잉 규모가 큰 미주, 중동 바이어 비중도 늘렸다. 중동에서는 카자흐스탄 삭스 피프스 애비뉴, 아랍에미리에이트의 메이슨 비모어스(MAISON BMORES), 미국의 티나 더 스토어, 커브, 3NY, 캐나다 홀트 렌프루 등이 방문한다. 아시아 지역은 주요 리테일러 위주로 초청, 홍콩 I.T, 레인 크로포드, 태국 시암 피와트, 일본 한규, 싱가포르 이세탄 바이어 등이 방문한다.

 

앞서 해외 유명 패션위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패션의 인지도 확대, 세일즈 측면 지원 전략도 마련했다.

 

이달 초 개최된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공식 수주박람회인 트라노이와 제휴,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마련했다. 두칸, 라이, 곽현주컬렉션, 티백, 므아므, 비건타이거 등 6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했다.

 

6월 트라노이 남성복 패션쇼 ‘개러지 아멜롯(garage amelot)’에 아조바이아조, 비욘드클로젯, 슬링스톤, 이륙, 얼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성복 단독 해외 진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 두칸

 

참가 디자이너의 경쟁력을 고취하고 선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시스템도 손질했다. 처음으로 디자이너 경쟁 프로그램을 도입, 실력 검증 및 공정성 강화에 나선다는 것.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패션쇼 순서 결정방법’이다. 오프닝을 제외한 서울컬렉션 패션쇼 전체 순서를 ‘디자이너가 직접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오프닝 무대 디자이너는 서울컬렉션 브랜드 선정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은 ‘얼킨(Ul:kin)’의 이성동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베스트 브랜드 TOP5’를 선정,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바이어들의 선호도 평가를 통해 다득점 순으로 5개 브랜드를 선정, 해당 디자이너는 시즌 참가 프리 패스권, 쇼스케줄 선택권, 패션쇼 비용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패션과 혁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서울패션위크 무대도 일자형태에서 관객과 접점을 높이고 몰입감을 주기 위해 아레나 형태로 바꾼다. 23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 형태다.

 

오픈 콜라보레이션 기업도 확대, 화승케미칼(차량관리), 숲 by 한진(물류), 블루샥(커피), 정식품(종합식품), 아리에블랙(샴푸제조), 대선주조(주류) 등이 참여한다.

 

세일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CJ ENM, 무신사(추진중) 등과 함께 팝업스토어, 온라인 판매 채널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를 위해 K스타일페스타, 포토존, 서울패션위크관 등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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