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1월 2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넥스트 레이블' 참가 디자이너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패션 디자이너들의 서바이벌 ‘넥스트 레이블’이 지난 9일, 6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넥스트 레이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역량 있는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CJ ENM과 손잡고 공동 제작됐다.
지난 10월 5일, tvN show 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 넥스트 레이블은 ‘10년만에 돌아온 패션 디자이너 서바이벌 배틀’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디자인의 예술성 대신 ‘소비자가 실제로 사고 싶은 옷’을 위해 오직 대중성과 상업성으로 평가하고, 방송 직후에는 온라인 편집몰인 EQL과 연계해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신선한 구성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과 모델 신현지의 진행과 비주얼 디렉터 김석원, 세일즈 디렉터 조준우, 패션 워너비 배우 기은세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디자이너 총 20팀(▲’낫노잉’ 김시은 ▲‘듀이듀이’ 김진영&이수연 ▲‘디앤티도트’ 박환성 ▲‘라이’ 이청청 ▲‘문리’ 이인주 ▲‘므아므’ 박현, ▲‘분더캄머’ 신혜영, ▲‘비건타이어’ 양윤아 ▲‘비스퍽’ 임재혁&김보나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시이안’ 이시안 ▲‘쎄쎄쎄’ 장윤경 ▲‘아이스가든’ 정소희 ▲‘아이아이’ 계한희 ▲‘앙크15.’ 김진선 ▲‘오디너리피플’ 장형철 ▲‘유가당’ 박정상&성지은 ▲‘이륙’ 임우준 ▲‘프레노서울’ 이서윤 ▲‘홀리넘버세븐’ 최경호&송현희)이 참여해 대결을 펼쳤다.
넥스트 레이블의 골드 레이블은 분더캄머의 신혜영 디자이너가 차지했다. 파이널 런웨이에서 단 1점이 1위 신혜영과 공동 2위 고태용, 장형철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최종 우승자인 신혜영에게는 광고 및 쇼케이스 등 1억원 상당의 브랜드 지원이 주어진다.
한편, '넥스트 레이블'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EQL 매장에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진행, 오픈 첫날 MC 신현지를 심사위원 및 참여 디자이너들까지 방문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넥스트 레이블은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과 티빙을 통해 재시청이 가능하며 런웨이 의상들은 EQL 온라인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