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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협업 브랜드 '위드그랜드', 성수동 '스토리칸'에서 팝업 진행
플리마코 협동조합

발행 2022년 11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플리마코 협동조합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마을기업 플리마코 협동조합(대표 김도영)이 11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 공간인 스토리 칸(Kaan)에서 지역 청년 작가들과 시니어의 협업 브랜드 '위드그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성수동 팝업은 올해 4월 광주신세계 백화점부터 시작해 8월 대전 신세계를 거쳐 진행된 3번째 프로젝트로,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조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과 카페, 식당 등이 많아 주요 고객층인 MZ 세대의 유입이 활발한 공간이다.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으로 이번 팝업을 통해 청년과 시니어 간 상생의 의미를 담은 '위드그랜드'라는 브랜드를 마을기업 최초로 성수동에 팝업하는 사례로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의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위드그랜드'는 '함께'를 의미하는 'With'와 시니어를 의미하는 'Grandmother/father'의 합성이자 광주지역의 로컬 브랜드로, 지역 청년창작자들이 시니어를 대상으로 아트 캠프를 진행하여 어플리케이션 드로잉 및 패턴 교육을 통해 완성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다. 판매된 제품 수익금의 일부는 시니어의 수익 혹은 재교육을 위한 투자로 활용되며, 이는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디자인 개발 역량을 통해 지역 사회적 문제(노인 일자리)를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문화·예술적인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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