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20개사 제품 전시회 및 사업 소개
50개사 바이어 참석해 활발한 교류 이뤄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 이하 연합회)는 온라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경기북부 섬유·패션기업과 국내 디자이너·브랜드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섬유패션 네트워킹 세미나’를 지난 11월 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연합회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섬유기업 맞춤형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경기도 섬유·패션기업의 온라인 쇼핑몰과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교육과 함께 국내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 브랜드의 바이어, 벤더사 MD 등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20개 섬유패션기업의 차별화된 기능성·친환경 니트원단과 섬유제품 전시회 및 사업 소개를 통해 국내 유수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 벤더 등과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비즈니스 교류뿐 아니라 수주상담회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또 비대면 소비시장 확산에 맞춰 ‘섬유·패션 맞춤형 라이브 커머스’를 주제로 라이브커머스 에이전트 ‘옷방친구들’과 ‘키끼리’의 문인석 대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라이브 커머스의 주요 시청자인 MZ세대의 온라인 소비 패러다임과 옴니채널 디지털 유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의 특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국내 바이어와 긴밀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여 온/오프라인 시장개척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