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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시스템즈, ‘재고 없는 매장’ O2O 솔루션 첫선

발행 2021년 09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샵16’에서 사용하는 결제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하고엘앤에프 ‘샵16’ 솔루션 개발 공급

매장에는 샘플만, 주문은 모바일 앱으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 동탄점 오픈 당일인 지난달 27일,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의 디자이너 편집숍 ‘샵16(#16)’ 매장 앞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

 

‘샵16’은 O2O(온오프라인 연계) 형태의 ‘재고 없는 의류 잡화 매장’으로 10일 동안 2억5,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매장에 적용된 O2O 솔루션은 패션 ERP, POS 전문 기업 비오시스템즈(대표 김성원)가 하고엘앤에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개발했다. 편집숍에 입점한 각 브랜드 별 백오피스와 고객용 모바일 앱 ‘오더하고’까지 단 한 달 만에 솔루션을 완성했다.

 

‘샵16’에는 마뗑킴, 아보네, 로아주 등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16개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 돼 있다. 대부분 ‘하고’의 자체 브랜드와 투자를 진행한 브랜드다.

 

매장에는 사이즈 별로 한 개의 상품만 갖춰 놓고, 고객이 모바일로 주문 결제하면 하루나 이틀 만에 집에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결제 앱인 ‘오더하고’가 자동으로 설치되며 기입 내용도 간편하다.

 

제품 태그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오더하고’ 장바구니에 담기고, 카운터에 가서 장바구니 상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모든 구매 제품은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고, 배송 일정도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고 측은 “공간 효율을 높이고, 더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고객에게 자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고객 데이터를 확보, 구매 패턴과 니즈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비오시스템즈는 유통, 패션 부문에 특화된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60개가 넘는 업체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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