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2월 24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이랜드가 운영하는 대구 이월드 내에 83타워 전경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지역에 10억 원의 긴급 기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랜드는 대구 지역에 테마파크인 이월드와 유통업체인 동아백화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내 방역물품 및 생필품 지원에 쓰여질 수 있도록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금을 긴급하게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
이랜드 복지재단 정재철 대표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지원기금을 지원하게 됐다. 더 이상 피해가 확산 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가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월드는 선제적 조치를 위해 지난 21일 부터 28일까지 휴장을 결정하고 대대적인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대구경북권 일부 지점(구미·수성·본·강북점, nc아울렛 엑스코·경산점)에 대해 2월 24일 휴점 후 방역조치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