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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 의류 리테일러들, ‘새 CEO 찾기’ 난항

발행 2023년 01월 1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좌) 스티브 렌들 VF CEO, (우측 위)미셀 개스 콜스 백화점 CEO,  (우측 아래)소니아 싱갈 갭 CEO

 

VF, 갭, 콜스 등 임시 대행 체제 지속

어려운 경영 환경, 새 인물 인선 고심

 

갭에 이어 백화점 체인 콜스, 최근에는 노스페이스, 슈프림의 모기업 VF코퍼레이션까지, 새 CEO를 구하는 흔치 않은 일이 생겼다. 리세일의 더 리얼리얼(The Realreal), 빅토리아시크릿 등도 결원이 생겼다.

 

갭의 경우 소니아 싱갈(Sonia Singal) CEO가 지난해 7월 사임한 후 이사회 의장이었던 밥 마틴이 임시 CEO를 맡아 왔지만, 지금까지 적임자를 찾고 있다.

 

후임자 인선이 늦어지는 것은 인재가 없어서라기보다, 인선에 신중을 기하기 때문이다. 경영 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기업이 원하는 당사자가 사양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오는 2월 말 취임 예정인 언더 아머의 신임 CEO 스테파니 린나르츠(Stephanie Linnaetz)의 경우 60여 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인선에 7개월이 걸린 케이스다.

 

콜스 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초 미쉘 개스(Michelle Gass) CEO가 리바이스로 자리를 옮기자 톰 킹스버리(Tom Kingsbury) 이사가 임시 CEO직을 맡고 적임자를 물색중이다.

 

VF코페레이션은 지난 6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스티브 렌들(Steve Rendle) CEO의 퇴진을 결정, 이사회 선임 이사인 베노 도러(Benno Dorer)가 임시 CEO직을 맡게 됐다.

 

심각한 경영난의 더 리얼리얼은 창업자였던 쥴리 웨인라이트(JulieWainwright)가 지난해 6월 최고 재무 책임자 로버트 줄리안(Robert Julian) 등에게 임시 CEO직을 맡기고 퇴임한 후 아직까지 후임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빅토리아시크릿은 빅토리아시크릿, 핑크의 CEO를 맡았던 에이미 호크(Amy Hauk)가 1년도 못 채우고 사임해 본부의 마틴 워터스(Martin Waters) CEO가 양쪽 일을 겸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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