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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2분기 성장 ‘인플레이션도 비켜 갔다’

발행 2022년 09월 1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매출 29% 증가하며 올 목표 상향조정
재고 85% 늘었지만 홀리데이 수요 대비 

 

치솟는 인플레이션 압력도 룰루레몬으로 향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막지 못했다. 


7월 말 마감한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 Inc)의 2분기 순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9% 증가한 18억7,000만 달러, 순익은 2억9,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회계연도 말 매출 목표도 종전 76억1,000만~77억1,000만 달러에서 78억6,500만~79억4,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재고가 전년 동기 8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85% 늘었지만 캐빈 맥더널드 CEO는 다가올 3분기와 홀리데이 시즌 수요를 감안하면 오히려 부족하다고 여유를 보였다. 


룰루레몬은 분기 중 DTC 판매 증가율이 30%로 전체 매출의 42%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28%,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매출은 35% 늘어난 3억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맥도널드 CEO는 분기 중 중국 본토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구체적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 시장의 절대적 비중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이 해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로 인한 록다운 등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매출이 성과를 올린 것으로 설명됐다. 7월에는 징동닷컴의 J숍에도 매장을 개설했다. 


룰루레몬에게 중국 시장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 매장도 미국 331개, 중국 96개로, 캐나다 65개를 앞섰다. 오는 2026년까지 220개로 늘릴 계획으로 이번 분기중에는 푸저우와 하이커우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룰루레몬이 분기 중에 선보인 하이킹, 여성 스니커즈 컬렉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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