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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리한나 등 佛 패션 ‘데스트리’ 위해 뭉쳤다

발행 2022년 05월 0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비욘세(왼쪽)와 리한나

 

세쿼이아캐피털 통해 시리즈 A 투자 모금 성공

‘새 시대 디자이너 레이블’로 불리며 글로벌화 박차

 

데스트리(Destree)는 2016년 파리에서 액세서리와 기성복으로 출발해 아직 일반 대중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패션계로부터 ‘새로운 시대의 디자이너 레이블’이라는 명성을 얻어왔다. 최근에는 더욱 유명해졌다. 세계의 내노라하는 여류 유명 인사들이 데스트리의 투자자금 모집에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제시카 알바, 비욘세, 지젤 번천, 카르멘 부스케츠, 에이미 그리핀, 가브리엘라 허스트, 리한나, 글로시에 설립자 에밀리 와이즈, 리즈 위더스푼 등이 그 명단이다. 남자는 한 명도 없는 것이 이채롭다. 이들은 최근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의 벤처 파트너 안젤리카 청(전 보그 편집장)의 주선으로 데스트리의 시리즈 A 투자자금 모집에 참가해 성공리에 자금 조달을 마쳤다.

 

펀딩 모금액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데스트리는 이를 재원으로 오는 6월 파리 르 생 오노레 거리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등 파리와 뉴욕 매장 확장과 더불어 중국, 일본 진출 등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력을 확충하고 디지털 마케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스트리는 지금까지 뉴욕의 삭스 피프스 애비뉴 등 세계 80여 곳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60% 이상을 DTC에 의존해왔다.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핸드백으로 보석과 액세서리, 기성복과 모자 등을 취급해왔다.

 

공동 창업자인 CEO 레티시아 롬브로소(Laetitia Lumbroso. 41)는 크리스찬 디올의 꾸뛰르 담당 임원으로 경력을 쌓아 왔고, 역시 공동 창업자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맞고 있는 제랄딘 구이엇(Geraldine Guyot. 30)은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재원으로, LVMH 베르노 회장의 차남 알렉산드르 아르노(티파니 부사장)가 그녀의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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